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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김혁민 결혼, '걸그룹 출신' 아내 한수연 향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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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김혁민 결혼, '걸그룹 출신' 아내 한수연 향한 관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12.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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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미녀 한수연(32)을 아내로 맞이했으니 분발해야 할 김혁민(30·한화 이글스)이다.

김혁민은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상록아트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결혼식을 통해 ‘품절남’이 됐다. 한수연이 걸그룹 출신 경력을 지닌 미인이라 누리꾼들의 관심은 폭발적이다.

김혁민 부인 한수연은 2008 SBS 슈퍼모델, 2009 LPG(Long Pretty Girl) 2기 출신이다. 신장 173㎝에 시원한 이목구미가 인상적. ‘루시’라는 예명을 써 가수로 활동한 적도 있다.
 

LPG에서 나온 뒤에는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했다. 출연작으로 '정글 라이프', '로맨틱 머슬', '남자가 사랑할 때' 등이 있다. 현재는 K쇼핑 호스트로 얼굴을 알리고 있다.

한수연은 지난달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에서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5년 연애 후자연스럽게 결혼에 이르렀다”며 “서로 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한수연 남편으로 새 삶을 여는 김혁민은 야구로 이슈를 몰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한화 팬들의 애정 어린 격려, 질책에도 불구하고 성장이 멈춘 듯한 모양새. 2017년 1군 등판 기록이 없다.
 

▲ 김혁민(왼쪽)과 한수연. [사진=구호 스튜디오 제공]

퓨처스리그(2군) 성적도 보잘 것 없다. 10경기 36⅓이닝 4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방어율) 5.94가 전부다. 어깨 관절 와순, 손목 인대 손상 등 잦은 부상에 눈물 흘려야 했다.

성남서고를 졸업하고 2007년 2차 1라운드 5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김혁민은 2009, 2011~2013년 팀의 주축투수로 활약했으나 이후 내리막길을 걸으며 잊혀갔다.

한수연과 결혼으로 모처럼 주목받은 김혁민. 비상은 필수다. 그가 분발해야 한용덕 감독 체제로 새출발하는 한화 이글스도 탄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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