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양용선 기자] '복면가왕' 2라운드에서도 벤으로 추정되는 드림캐처는 최고의 가창력을 선보였다. 복면가왕 시청자들이 그토록 바라던 벤이 등장한 만큼 이번 주 최종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방송된 MBC 경연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 67대 가왕전 2라운드에서는 드림캐처와 정세운으로 밝혀진 미대오빠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드림캐처와 미대오빠는 각각 알리의 '별짓 다 해봤는데'와 박원의 '노력'을 소화했다. 이중 드림캐처는 관객들의 감성을 파고드는 미성의 보이스와 깔끔한 가창력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드림캐처의 심상치 않은 실력은 1라운드 때부터 이어졌다. 이 때문에 시청자들은 그가 초고수가 맞고 유력 가왕 후보라는 예측들을 했다.
특히 시청자들은 드림캐처가 가요계 최고의 여성 보컬 중 하나로 손꼽히는 벤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복면가왕 시청자들은 최고의 가창력을 보여준 여성 복면 가수들에게 벤이 아니냐는 추측을 해온 바 있다. 그만큼 가수 벤은 대중들에게 인정받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여성싱어송라이터다.
시청자들의 주장처럼 드림캐처가 벤이 확실하다면 '복면가왕' 가왕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인디신 최고의 여성보컬 중 한 명인 선우정아로 추정되는 레드마우스와 세기의 대결이 불가피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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