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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주혁부터 샤이니 종현까지… 2017년 충격에 빠진 연예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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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주혁부터 샤이니 종현까지… 2017년 충격에 빠진 연예계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12.1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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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故 김주혁이 얼마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 아이돌 그룹 샤이니 종현이 사망해 팬들은 또다시 큰 슬픔에 잠기게 했다. 

지난 10월 30일 오후 배우 김주혁의 교통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김주혁은 4시 30분께 서울 삼성동 한 아파트 정문 근처에서 일어난 사고로 의식을 잃었다. 사고 이후 곧바로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고 발생 2시간 만인 오후 6시 30분께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故 김주혁 [사진= 스포츠Q DB]

 

사고 당시 주변 차량 블랙박스를 통해 확인된 바로는 김주혁의 벤츠 차량이 그랜저 차량을 추돌, 이후 인도로 돌진했고 아파트 벽면에 부딪쳤다.

이 사고로 김주혁이 탄 차량은 전복됐고, 화재도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이후 김주혁 시신의 부검도 이어졌다. 부검 결과 사인은 심각한 머리 손상이었다. 계속해서 언급되던 심근경색 및 심장질환, 차량 결함 여부는 확인할 수 없었다.

지난 17일에는 김주혁의 49재가 추모 미사 형식으로 청담동 성당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추모 미사 전 찾은 선산에는 김주혁이 생전 형제처럼 가깝게 지냈던 KBS '1박 2일' 팀의 차태현 김준호 데프콘 김종민이 함께 했고, 추모 미사에는 유지태 현빈 송승헌 그리고 연인이었던 이유영 등의 배우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샤이니 종현이 숨진채 발견됐다 [사진= 스포츠Q DB]

 

김주혁 사망에 대한 충격이 가시기도 전 또 하나의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18일 오후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종현이 서울 청담동 레지던스에서 갈탄을 프라이팬에 피워놓은 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2분께 종현의 친누나가 동생이 자살을 한 것 같다고 신고했다. 실종팀은 오후 6시10분께 종현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종현은 서울 화양동 건국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지고 말았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누나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냈다고 전해졌다. 또한 경찰은 부검 여부를 유족들과 상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017년에는 많은 스타들이 유명을 달리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하던 김지영, 윤소정, 김영애 등의 배우들이 우리 곁을 떠나며 많은 이들을 슬픔에 빠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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