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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하정우, '신과함께'·'1987' 동시 개봉 소감은? "아이돌 스케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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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하정우, '신과함께'·'1987' 동시 개봉 소감은? "아이돌 스케줄 소화하고 있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12.1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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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배우 하정우가 영화 '신과함께' 라운드 인터뷰에서 비슷한 시기 개봉하게 된 '신과 함께'와 '1987'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19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신과함께' 하정우 라운드 인터뷰에서 하정우는 "요새 아이돌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며 바쁜 스케줄에 대해 말했다.

하정우는 "두 영화 다 예매율이 좋다. 이정도 예매율이면 피곤해도 된다"라며 영화 '신과함께'와 '1987'을 둘러싼 긍정적인 영화 팬들의 반응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신과함께'에서 강림차사 역으로 분한 하정우 [사진 = 딜라이트 제공]

 

영화 신과함께'는 12월 20일, '1987'은 12월 27일 개봉한다. 단 일주일 차이로 개봉하는 두 영화에 하정우는 "같은 날이면 더 난감할 뻔했다. 일주일 차이를 둬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정우는 "연말에 하늘에서 선물을 주신다고 생각하겠다"며 두 영화의 비슷한 시기 개봉에 난감함과 함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하정우는 영화 '1987'과 '신과함께' 홍보 일정에 대해 귀띔하기도 했다. 하정우는 "과거 오달수 씨가 영화 '터널'과 '국가대표2'가 동시에 개봉했다. 두 작품 중 흥행이 조금 아쉬운 '국가대표2' 무대인사 쪽에 가 계시더라. 두 작품의 흥행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두 작품의 흥행 스코어가 갈라진다면 저도 슬픈 쪽에 가 있어야 겠다고 생각한다"며 재치있는 대답을 했다.

하정우가 주연을 맡은 '신과함께'는 총 440억의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다. 주호민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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