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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하렐 또 존재감! 김현수 오피셜 게시물에 '좋아요'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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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하렐 또 존재감! 김현수 오피셜 게시물에 '좋아요' 클릭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12.19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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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이제는 “형이 왜 거기서 나와?”라는 말이 필요 없을 듯싶다. LG 트윈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루카스 하렐의 흔적은 이제 야구팬들에게는 익숙하다.

최근 루카스 하렐은 “새해 첫날 나도 한국에서 보내기로 결정했다. 내년에 마운드에서 꼭 또 뵙고 싶다”는 페이스북 게시물을 올려 야구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무한한 LG 사랑과 한국 사랑을 표현한 그가 이번엔 김현수의 영입을 알린 LG 구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또 한 번 관심을 받고 있다.

LG는 19일 김현수와 4년 115억 원의 계약을 발표하면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이 소식을 알렸다. 그런데 여기에 익숙한 이름이 보인다. 루카스 하렐이 김현수가 영입됐다는 뉴스가 반가웠는지 ‘좋아요’를 표시한 것.

그간 여러 차례 LG 컴백 의지를 밝혔던 루카스 하렐. 만약 LG에서 다시 뛰게 된다면 김현수와 한솥밥을 먹을 수 있기에 기쁨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10시즌 동안 타율 0.318 1294안타 142홈런 771타점을 폭발한 김현수가 타선에 가세하면 투수 입장에서 행복하지 않을 수 없다.

LG는 현재 내년 시즌을 이끌어갈 외국인 투수로 헨리 소사와만 계약했다. 한 자리가 남아 있는 상황. 루카스가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을지는 미지수이지만 LG를 향한 그의 일방적인(?) 구애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팬들은 미소 지으며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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