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투깝스’의 시청률이 대폭 상승하면서 동시간대 방송되는 월화드라마 시청률 공동 1위에 올랐다.
26일 오전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는 7.7%(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1.6%P 상승한 수치다.
‘투깝스’는 차동탁(조정석 분)의 몸에 사기꾼 공수창(김선호 분) 영혼이 들어오면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조정석의 1인 2역과 송지안(이혜리 분)과의 러브라인 등이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투깝스’는 첫 방송 당시 4.6%라는 기대 이하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3회 방송분에서는 3%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드라마 최하위 시청률을 유지하는 듯 보였지만, 조정석과 혜리의 활약으로 시청률이 조금씩 상승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이날 ‘투깝스’는 7%대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방송되는 월화드라마 시청률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조정석의 열연과 극 중 인물들의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시청률 상승 비결로 꼽힌다.
현재 ‘투깝스’와 더불어 KBS 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가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앞으로 두 드라마가 어떤 이야기로 시청률 순위에서 변화를 일으킬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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