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스포츠산업 채용서비스 스포츠잡알리오와 스포츠마케팅 연합 동아리 스마터(SmarteR)가 이벤트 개최로 번 돈을 기부했다.

스포츠잡알리오와 스마터는 “지난 9일 광운대학교 8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한 ‘축구산업 잡멘토링 S매치 토크콘서트’ 수익금을 희망스포츠클럽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포츠잡알리오 대표는 “연말을 맞아 재능기부에 동참해주신 김찬규 성남FC 차장, 최용원 전북 현대 주무, 정민택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원에 감사드린다”면서 “항상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한 스포츠 활동에 무언가를 선사하고 싶었다. 소액이지만 작게라도 뜻을 이룰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오성민 희망스포츠클럽 대표는 “장애 축구반 아이들과 학부모님들께서 스포츠잡알리오 기부에 감사함을 전했다”며 “규모가 크지 않은 기부라도 이러한 작은 관심이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반색했다.

희망스포츠클럽은 지적장애 아동들에게 신체활동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2013년 대학생들이 의기투합해 닻을 올린 단체다.

스포츠잡알리오 관계자는 “지난해 출간한 스포츠분야 진로 서적 ‘스포츠잡알리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도 은퇴선수를 위해 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 계층에 더욱 관심을 갖고 기부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스잡알과 스마터는 2주 전 K리그 주관단체 한국프로축구연맹, 클래식(1부) 전북 현대, 챌린지(2부) 성남FC 실무자를 패널로 초청, 축구산업 종사 희망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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