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갑작스러운 이번 주 결방에 시청자들이 아쉬운 반응들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주 주말 초유의 '화유기' 방송중단 사고가 있었던 만큼 이런 반응은 더욱더 거센 것으로 보인다.

27일 방송될 예정이었던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정규회차 방송 대신 스페셜 형식의 재방송을 내보냈다.

앞서 tvN은 "연말 한 주간의 휴식을 통해 높은 완성도의 작품을 만들겠다"며 27일과 28일 방송분의 결방을 예고 한 바 있다. 앞선 결방 고지에도 시청자들은 당혹감을 느끼는 모습이다. 하루도 아니고 한 주간 결방이라는 사실에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사전에 대부분 제작된 완성형 드라마로 알고 있던 시청자들은 더욱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tvN은 지난주 '화유기'가 송출 도중 중단되는 초유의 방송사고를 일으킨 일이 있어 이번 '슬기로운 감빵생활' 결방에 대한 시청자들의 감정은 매우 좋지 않아 보인다.

tvN의 내부에 무슨 일이 있지 않으냐는 시청자들의 의심을 품은 눈빛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모습이다. 결국 '슬기로운 감빵생활' 측은 이번 휴식기를 거쳐 높은 완성도를 통해 드라마를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떠안게 됐다. 과연 이 같은 부담스러운 시선을 극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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