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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포커스] '핫이슈' 로드걸 이은혜, 심건오 홀린 팔색조 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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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포커스] '핫이슈' 로드걸 이은혜, 심건오 홀린 팔색조 매력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12.28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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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글 이세영‧사진 주현희 기자] 지난 23일 전후로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후끈하게 달군 이름은 '로드걸' 이은혜(30)였다. 격투기 팬들에게는 익숙한 이름이지만 아무래도 일반인들에겐 생소했기에 관심도가 높았다. 한 격투기 선수와 '썸'이 화제가 되면서 장시간 동안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괴물 파이터' 심건오가 이은혜와 썸을 일으킨 주인공이었다. 심건오는 22일 열린 계체량 행사에서 함께 무대에 오른 이은혜에게 깜짝 고백을 했다. 계체량 사진 촬영이 끝난 뒤 꽃다발을 안겨준 것.

 

 

 

그가 '깜짝 프러포즈'를 결심한 건 과거 이은혜의 발언 때문이었다. 지난달 30일 이은혜가 자신의 인터넷 개인방송을 통해 "심건오가 크리스 바넷을 꺾으면 사귀겠다"고 말한 것이 발단이 됐다. 이에 심건오는 이달 1일 "이겨야하는 또 다른 이유가 생겼다"는 SNS 글을 남겨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형성됐다.

심건오가 23일 크리스 바넷과 맞대결에서 패하면서 두 사람의 사랑은 없던 일이 됐다. 하지만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이은혜의 인지도는 매우 높아졌다.

130㎏ 거구 심건오를 홀린 이은혜의 매력은 무엇이었을까. 스포츠Q는 23일 로드FC 045 XX(더블엑스)가 열린 현장을 찾아 이은혜의 매력을 파헤쳐봤다.

 

▲ 심건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는 이은혜. [사진=로드FC 제공]

 

172㎝ 49㎏의 늘씬한 체형을 유지하고 있는 이은혜는 레이싱모델 출신답게 이날도 빼어난 몸매를 자랑했다. 길다란 팔, 다리와 흰 피부, 그리고 햇살을 머금은 듯한 미소는 심건오뿐만 아니라 많은 격투기 팬들을 홀리기에 충분했다.

 

 

 

대회가 시작되기 전 취재진을 향해 하트를 그리고 있는 이은혜. 전날 심건오의 프러포즈 때문에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웃으며 포즈를 취했다. 이은혜의 프로다운 면모를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임지우(가운데), 최슬기(오른쪽)와 미모대결! 이은혜는 2016년부터 이들과 로드FC 로드걸로 활약하고 있다. 레이싱 모델로도 함께 활약 중이며, 이들은 로드걸로 활동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르다. 한 예로 임지우는 정문홍 전 대표가 소송에 휘말렸을 때 "진실이 결국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로드FC를 만들어주신 대표님이시자 부모님이시자 스승님이십니다. 선수들을 마음으로 끌어안아 주신 분을 존경합니다. 로드FC를 응원합니다"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크리스 바넷에게 패한 뒤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는 심건오(왼쪽) 뒤로 이은혜가 트로피를 들고 케이지에 들어서고 있다. 앞서 '프러포즈 해프닝'이 있었기에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은혜는 심건오와 크리스 바넷 중 누구를 응원했을까.

 

 

 

더블엑스 대회가 끝난 뒤 열린 로드FC 2017 어워즈에서 이은혜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가슴라인을 강조한 오프숄더 롱 드레스로 섹시미를 뽐냈다. 스포티룩을 선보인 케이지에서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1987년생인 이은혜는 레이싱 모델로서 2011년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비롯해 2012년 코리아 스쿠터 레이스 챔피언십, 2013년 서울 오토살롱, 2017년 서울 모터쇼 등에서 활동했다.

아울러 2012년 OGN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2013년 MBC '스포츠특선 카! 센터', 2014년 헝그리앱 TV '이은혜의 몬스터 길들이기', 2016년 XTM '더 벙커' 등 다수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현재는 아프리카 TV에서 개인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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