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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인디신 대세' 칵스 3일간 팬들을 '홀릭'시키다...'2018년 상반기 새앨범 준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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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인디신 대세' 칵스 3일간 팬들을 '홀릭'시키다...'2018년 상반기 새앨범 준비 돌입'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12.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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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밴드 칵스가 3일간의 연말 단독 콘서트 'THE KOXX's NIGHTMARE BEFORE CHRISTMAS'를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칵스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을 펼쳤다. 3일간 총 천 명이 넘는 관객들이 매회 공연장을 가득 메우며 그동안 칵스 단독 콘서트에 대한 팬들의 기다림을 실감하게 했다.

이번 공연은 2016년 4월 'MAGAZINE vol.4'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3일 동안 매회 다른 셋리스트로 그동안 칵스가 발표해온 모든 곡을 들려줬고 공연마다 각 멤버의 솔로 무대, 일자 별로 각기 다른 스페셜한 무대를 준비하며 관객들에게 만족감을 줬다.

 

[사진=해피로봇레코드 제공]

 

실제로 22일 첫 공연에서 베이시스트 박선빈이 평소에는 보기 힘든 폭발적인 베이스 솔로를 연주를 선보였고 칵스가 올여름 공개해 SNS상에서 화제를 모았던 '4코드 메들리'를 밴드 버전으로 연주하며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둘 째날 공연에서는 최근 EP 'RED'에 수록된 '부르튼'과 '0'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연주한 스페셜 무대를 보여주고 기타리스트 이수륜이 자신의 솔로 신곡을 공개하며 언젠가 이어질 솔로 활동에 대해 기대감을 키웠다.

24일 열린 마지막 공연에서는 건반 연주자 숀이 25일 공개될 자신의 솔로 곡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또한, 캐럴 메들리를 연주하며 크리스마스이브에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특히 내년에 발표할 예정인 새 앨범 'BLACK'에 실릴 미공개 신곡들을 하루 한 곡씩 총 세 곡이나 선보여 차기 활동에 대한 방향성도 제시했다.

단독 콘서트를 마친 칵스는 곧바로 본격적인 신곡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2018년 상반기 중 새 EP 'BLACK'으로 돌아올 계획이다. 

(*더 많은 인디신, 가요계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 '가요포커스', '가요초점'Q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영웅 밴드전문 기자의 개인 이메일은 dxhero@hanmail.ne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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