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여자 배드민턴 차세대 대들보로 부상한 안세영(광주체중 3년)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안세영은 28일 대한배드민턴협회가 밝힌 2018 남녀 국가대표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중학생이 선발전을 통해 대표팀에 승선한 건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안세영은 지난 27일 전북 군산에서 막을 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쟁쟁한 언니들을 제치고 7전 전승을 거두는 이변을 연출했다.
안세영은 실업팀 4인, 대학부 1인, 고등부 2인을 모조리 제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달에는 제29회 윤곡여성체육대상 꿈나무상을 받은 초특급 유망주다.
이밖에 손완호(김천시청), 성지현(MG새마을금고)과 장예나-정경은(이상 김천시청), 신승찬(삼성전기)-이소희(인천국제공항) 등 단식 16명, 복식 24명이 대표팀에 승선했다.
강경진 감독이 지휘하는 셔틀콕 태극전사들은 새해 1월 2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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