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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중 안세영, 배드민턴 국가대표 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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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중 안세영, 배드민턴 국가대표 승선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12.29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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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여자 배드민턴 차세대 대들보로 부상한 안세영(광주체중 3년)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안세영은 28일 대한배드민턴협회가 밝힌 2018 남녀 국가대표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중학생이 선발전을 통해 대표팀에 승선한 건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안세영은 지난 27일 전북 군산에서 막을 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쟁쟁한 언니들을 제치고 7전 전승을 거두는 이변을 연출했다.
 

▲ 중학생으로는 사상 최초로 배드민턴 대표팀에 합류한 안세영.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안세영은 실업팀 4인, 대학부 1인, 고등부 2인을 모조리 제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달에는 제29회 윤곡여성체육대상 꿈나무상을 받은 초특급 유망주다.

이밖에 손완호(김천시청), 성지현(MG새마을금고)과 장예나-정경은(이상 김천시청), 신승찬(삼성전기)-이소희(인천국제공항) 등 단식 16명, 복식 24명이 대표팀에 승선했다.

강경진 감독이 지휘하는 셔틀콕 태극전사들은 새해 1월 2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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