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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예보] 2017년 정유년 해넘이, 2018년 새해 무술년 '황금개띠의 해' 첫날 해돋이 명소 날씨는? 초미세먼지 주의보, 황사 현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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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예보] 2017년 정유년 해넘이, 2018년 새해 무술년 '황금개띠의 해' 첫날 해돋이 명소 날씨는? 초미세먼지 주의보, 황사 현황은?
  • 류수근 기자
  • 승인 2017.12.3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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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류수근 기자] 2017년 정유년(丁酉年) 닭띠해의 마지막날인 31일 낮 12시 현재,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PM10) 농도는 평소보다 높게 나타나는 서해 도서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보통’을 보이고 있다.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미세먼지 농도보다 수치면에서 양호한 편이다. 그러나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의 경로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어제(30일)는 전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지만 오늘(31일)은 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PM2.5)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31일 낮 12시 현재 초미세먼지(PM2.5) 현황 [사진=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 캡처]

 

2018년 무술년(戊戌年) 황금개띠의 해 새해 1월 1일 날씨도 전국적으로 맑을 것으로 예상되고, 오늘(31일) 밤과 내일(1일) 아침 대부분의 지역에서 해돋이와 해넘이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미세먼지(PM10) 농도는 어제(30일) 저녁부터 내리던 눈과 비가 내린 영향으로 전날보다 낮아진 상태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북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청권과 호남권, 경남은 오후에는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예보했다.

대기확산이 원활하여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황사의 유입으로 일부 남부지역은 오후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다만 황사는 변동 가능성이 큼에 유의바란다고 한국환경공단은 주의를 당부했다.

낮 12시 현재 미세먼지 농도(PM10)는 서울 82, 경기 83, 인천 72, 강원 47, 대전 79, 광주 56, 부산 46, 제주 66을 보이고 있고, 초미세먼지 농도(PM 2.5)는 서울 34, 경기 45, 인천 36, 강원 34, 대전 27, 광주 23, 부산 25, 제주 26을 보이고 있다.

농도범위(㎍/㎥)는 0~30은 '좋음', 31~80은 '보통', 81~150은 '나쁨', 151이상 '매우 나쁨'이다.

 

31일 낮 12시 현재 황사 현황 [사진= 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오늘 황사 현황. 기상청의 오전 10시30분 발표에 따르면, 오늘 새벽 기압골 통과 후 북서기류가 예상보다 약하게 유입되면서, 중부서해안에는 황사가 관측되지 않았다.

이번 황사는 지난 28일과 29일 고비사막 부근에서 발원했다. 이 황사는 비가 그친 후 기압골 후면의 북서기류를 따라 남동진하여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서해안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오늘 오후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이 황사는 주로 서해상으로 지나겠으나 북서기류가 유입되는 전라도와 경남에는 늦은 오후까지 일부 아래쪽으로 가라앉으며 평소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는 곳이 있겠으나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기류의 이동 경로에 따라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과 강도, 지속시간의 변동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청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31일 오후 1시 현재 전국 날씨 현황 [사진= 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오늘 날씨 예보. 오늘(31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오늘 밤부터 새해 첫날인 내일(1월1일) 새벽 사이에 전라서해안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2018년 새해 1월 1일 오전 전국날씨 예보 [사진= 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내일 날씨 예보. 내일(1월1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서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그리고 새해 첫 출근일은 모레(1월 2일)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온 전망. 오늘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나 내일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전망이다.

오후 1시 현재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햇살 아이콘이 빛나고 있으며,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1.9도, 강릉 6.1도, 대전 4.9도, 광주 6.2도, 부산 8.2도, 제주 8.6도, 울릉도/독도 5.5도를 기록하고 있다.

새해 1월 1일 기온은 서울 -5~2도, 대전 -6~3도, 광주-2~6도, 부산 -1~8도, 제주 5~9도, 울릉도/독도 0~2도로 예상된다.

강풍과 건조 특보가 내려진 지역이 있다. 오늘 강원동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해안과 강원산지에도 바람이 강하겠다. 또 현재 강원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그런 만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 해넘이와 해돋이 전망

 

 

오늘(31일)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여 해넘이를 볼 수 있겠으나,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는 해상에 발생한 구름에 의해 해넘이를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새해 첫날인 내일은 맑은 날씨를 보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새해가 몇 시간 후로 다가오면서, 해넘이·해돋이 명소에 대한 관심도 크다. 일몰 때 낙조가 아름다운 여행지로는 인천 강화도 석모도와 충남 태안 꽂지해안공원 등 서해안이 꼽히지만 일출은 강릉 정동진 등 동해안이 최고라고 회자되고 있다.

▲ 주요지점 해넘이(12월 31일) / 해돋이(1월 1일) 시각

서울 17:23/07:47, 인천 17:25/07:48, 강릉 17:15/07:40, 서산 17:28/07:47, 포항 17:18/07:33, 군산 17:29/07:44, 울산 17:20/07:32, 목포 17:33/07:42, 제주 17:36/07:38, 해남 17:33/07:40 <출처 : 한국천문연구원(astro.kas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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