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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기성용 2017 A매치 출전시간 3·4위, 1·2위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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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기성용 2017 A매치 출전시간 3·4위, 1·2위 누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1.01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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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과 기성용(29·스완지 시티) 2017 축구 대표팀 A매치에서 3,4번째로 많이 뛴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축구협회(KFA)가 지난해 12월 31일 공개한 2017 선수별 A매치 출전 자료에 따르면 손흥민 9경기 698분, 기성용 8경기 628분으로 12경기 1123분의 장현수(27·FC도쿄), 9경기 728분의 김진수(26·전북 현대) 뒤를 이었다.

손흥민은 경고 누적 징계로 지난 3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중국과 원정을 걸렀고 K리거 위주로 팀을 꾸린 12월 2017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기성용도 부상으로 벤치를 지킨 날이 많았다.
 

손흥민은 대신 최다 득점자로 김신욱(전북)과 더불어 이름을 올렸다. 10월 모로코와 유럽 평가전 페널티킥 골에 11월 콜롬비아와 수원월드컵경기장 멀티골을 더했다. 김신욱은 동아시안컵에서만 한일전 2골 포함 3골을 터뜨렸다.

장현수는 2년 연속 최다 출전시간 1위에 올랐다. 한 해 동안 열린 A매치 13경기 중 12경기를 풀타임 소화했다. 전임 울리 슈틸리케, 현 신태용 감독 모두 그를 중용했다. 지난 9월 우즈베키스탄과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원정 전반 43분 부상을 당한 게 유일한 교체 경기다.

2017년 한 차례라도 A매치를 치른 이들은 총 50명이었다. 이중 A매치 데뷔의 기쁨을 맛본 선수는 9명이었다. 조현우(대구FC), 김민재(전북), 권경원(텐진), 송주훈(니가타), 정승현(사간 도스), 허용준(전남), 황일수(옌벤), 이창민, 진성욱(이상 제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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