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양용선 기자] '동상이몽2'에서 정대세가 아내 명서현 씨 와의 일본 생활을 공개하면서 또 한 번 국적 논란에 휩싸이는 분위기다.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대세가 승무원 출신 아내 명서현과 일본 시미즈 일대를 여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대세 명서현은 결혼한 지 오랜 기간이 지났지만 둘이서 데이트를 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둘은 알콩달콩 일본 절과 관광지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여행을 즐겼다. 정대세 명서현 부부가 여행하는 모습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또다시 정대세 국적 논란에 불을 지피는 모양새다.

정대세는 현재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조총련계 교육을 받고 북한 축구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이를 놓고 누리꾼들은 "정대세가 국적은 왜 남한에 두고 삶은 일본에서, 축구 국가대표는 북한, 사상 역시 북한에 두고 있다"며 비판을 가하고 있다.

정대세의 국적논란은 이전부터 계속 돼 왔지만 그가 정식으로 왜 여전히 대한민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는지는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한편 정대세는 이날 '동상이몽2'에서 일본 J리그 시미즈 에스펄스와의 재계약 성사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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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