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안와감압술', '비인두암', '급성구회 증후군', '아나팔락시스'… 낯선 질병들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낯선 질병 이름들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일이 많아졌다. 바로 스타들의 투병 소식 때문이다.

4일 EXID 솔지의 수술 소식이 전해졌다. 수술명은 '안와감압술'. 지난해 12월 갑상선항진증 투병 소식을 알린 솔지는 이후 후유증인 안면돌출 때문에 안와감압술 수술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31일에는 '비인두암'을 앓고 있는 김우빈이 팬카페에 2017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비인두암은 이비인후과 질환으로 비인두에 생기는 종양이다. 김우빈은 비인두암으로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김우빈이 비인두암 확진 소식을 전한 것은 지난해 5월이었다. 김우빈은 이후 휴식기를 가지며 현재 건강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출연 예정이었던 영화 '도청'은 촬영이 중단됐다.

구혜선은 '아나팔락시스'로 출연 중이던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하차했다. 아나팔락시스는 알레르기 질환으로 특정 음식을 섭취할 경우 쇼크의 위험이 있다.

구혜선은 아나팔락시스로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하차했다. 최근 구혜선은 건강을 회복하고 남편 안재현과 함께 '신혼일기'를 통해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문근영은 희귀병인 '급성구획증후군'을 앓았다. 문근영은 급성구획증후군으로 4차에 걸친 수술을 받은 끝에 완치해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근황을 알렸다. 문근영은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상연 중 급성구획증후군 투병 사실을 알렸고 약 7개월 간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휴식기를 가졌다. 문근영은 투병 이후 '유리정원'으로 스크린에 컴백했다. 문근영은 투병 이후 인터뷰에서 "시간의 소중함을 알게됐다"고 말한 바 있다.

스타들의 갑작스러운 투병 소식에 낯선 질병들 역시 화두에 오르내리고 있다. 솔지의 안와감압술 수술 소식에 많은 팬들이 그의 빠른 쾌유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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