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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배지현 결혼식, 공서영-김선신-정순주-정우영-양준혁 닮은 듯 다른 하객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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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배지현 결혼식, 공서영-김선신-정순주-정우영-양준혁 닮은 듯 다른 하객 표정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1.05 2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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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30)과 배지현(30)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하객들의 다양한 표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이들도 있고, 자신의 상황을 체념하는 이도 보인다.

류현진-배지현 커플은 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올렸다. 2년여 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은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됐다.

 

▲ 공서영(왼쪽)과 박기량 치어리더. [사진=공서영 인스타그램 캡처]

 

야구계 최고 스타와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아나운서의 결혼식답게 수많은 하객이 예식장을 찾았다. 빼어난 미모와 늠름한 자태로 자리를 빛낸 남녀 하객들은 각자 SNS를 통해 결혼식 후기를 공개하며 팬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과거 KBS N 스포츠에서 ‘야구여신’으로 이름을 높였던 공서영 아나운서는 신부 배지현과 함께 하객으로 참석한 박기량 치어리더, 배성재 아나운서와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공 아나운서는 “진짜 너무 예쁜 오늘의 신부 지현 씨랑 옆 자리 당첨으로 계 탄 기분 느끼게 해준 우리 기량 씨”, “사람은 거들뿐 이게 바로 그 시계. 배성재 선배님”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아리따운 신부와 그에 못지않은 미모의 하객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어 많은 팬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 정순주(왼쪽)와 배지현(가운데). [사진=정순주 인스타그램 캡처]

 

아울러 배 아나운서와 같은 방송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선신 아나운서는 예식장의 은은한 조명과 청첩장이 조화를 이룬 사진을 올리며 “너무나 예쁜 배지현, 너무나 늠름한 류현진. 두 사람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 배지현 아나운서와 친분이 두터운 정순주 아나운서는 이날 결혼식에 참가함과 동시에 브라이덜 샤워에도 함께했다. 4일 함께 브라이덜 샤워를 즐기는 사진을 올린 정 아나운서는 “이제 곧 유부가 될 내 친구. 세상에서 제일 예쁜 신부 기대할게”라는 메시지를 적었다.

이밖에 과거 배지현 아나운서와 SBS스포츠에서 함께 일했던 정우영 아나운서도 “늠름한 신랑 류현진, 아름다운 신부 배지현 오래오래 행복하길”이라는 글과 함께 류현진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 양준혁 해설위원이 류현진-배지현 커플의 행진 때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양준혁 인스타그램 캡처]

 

이처럼 류현진-배지현 커플의 결혼을 축하한 이들도 있었지만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었던 이도 있었다. 바로 양준혁 야구 해설위원이다.

이날 ‘야구 후배’ 류현진의 결혼식에 참석한 양준혁 해설위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해도 열심히 박수”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양 해설위원은 행진하는 류-배 커플을 보며 박수를 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양준혁 해설위원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이제 박수 받으셔야죠”,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양신 형님도 장가가길 바랍니다” 등 위로를 건네고 있다. 올해로 49세인 양 해설위원은 현재 미혼이다.

똑같은 결혼식 현장을 방문했지만 자신의 현 상황에 따라 하객들의 표정은 조금씩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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