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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Q]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김무열, 이성에 감성까지 갖춘 노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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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Q]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김무열, 이성에 감성까지 갖춘 노진평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1.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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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의 김무열이 복수에 대한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김무열이 연기하고 있는 노진평 캐릭터가 점차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16일 첫 방송을 시작한 케이블채널 OCN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는 지난 2014년 방송됐던 ’나쁜 녀석들‘에 이은 두 번째 시즌이다. ’나쁜 녀석들‘의 시즌2인 ’악의 도시‘는 첫 시즌과의 연결 고리를 공개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OCN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노진평 역 김무열 [사진= OCN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화면 캡처]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는 노진평(김무열 분)이 서원지검으로 발령을 받게 되며 모든 사건이 시작된다. 노진평은 우제문(박중훈 분)을 비롯한 나쁜 녀석들을 만나게 된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죽은 동료 박창준 사건에서 멀어지기 위해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팀 멤버들을 의심하는 등 쉽게 믿지 않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줬다.

그러나 김무열은 극이 전개되고 여러 사건들을 나쁜 녀석들과 함께 겪게 되며 점차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유약하고 염세적인 태도를 보여주던 김무열은 점차 조영국(김홍파 분)을 잡는 일에 확신을 갖기 시작했다. 또한 김홍파 뒤에 서원지검장 이명득(주진모 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 박중훈의 선택을 믿었다.

6일 오후 방송된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에서는 김홍파가 서원시청에서 진행되는 청문회 현장에 등장했다. 이 과정에서 빛난 것은 김무열의 활약이었다.

 

김무열 [사진= OCN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화면 캡처]

 

김무열은 반준혁(김유석 분)과 함께 움직였다. 그는 검찰총장(정한용 분)을 설득하는데 소극적인 김유석을 보며 자신이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곧바로 검찰총장실을 다시 찾아간 김무열은 패기있는 모습을 보였다. “검찰인 게 쪽팔리지 않게 해 달라”는 김무열의 이야기에 정한용이 응답했고, 김홍파는 무사히 청문회장에 입성하게 됐다.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의 전개가 이어지는 동안 차근차근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김무열이 누구보다 이성적이면서 함께하는 동료들을 생각하는 뜨거운 마음을 가진 인물로 변화하고 있다.

김무열은 서원지검에서 ‘기획통’이 되고 싶다고 외치던 인물이다. 앞서 겪은 사건들로 인해 염세적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쉽게 사람을 믿지 못했던 인물인 김무열이 나쁜 녀석들을 만나게 되며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김무열이 어떤 선택을하며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의 전개를 이끌어나가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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