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이번엔 '라디오스타'다. 워너원 강다니엘이 출연조차 하지 않은 예능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나 오늘 집에 안 갈래' 특집으로 꾸며져 '라니 맘' 이윤지, 준우, 서우 맘' 정시아, '루아나리 맘' 김지우, '도윤, 도원 맘' 정주리가 출연했다.

결혼과 출산을 주제로 심각한 대화가 이어질 것이란 예상과 달리 이날 가장 시선을 끈 대화 주제는 남자 아이돌이었다. 특히 이날 출연한 이윤지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의 워너원 강다니엘에 대한 팬심을 한껏 드러냈다. 

"출산 이후 아이돌에게 관심이 많아졌다"고 말문을 연 이윤지는 요즘 좋아하는 아이돌에 대한 질문에 고민 없이 "강다니엘"이라고 대답했다. 

이윤지가 강다니엘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며 '덕밍아웃'하자 함께 출연한 정시아, 김지우, 정주리도 격한 반응을 나타냈다. 환한 미소를 보인 나머지 출연자의 모습에 시청자들도 크게 공감했다.

강다니엘은 이날 출연하지도 않은 '라디오스타'에서 최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대세 아이돌'다운 모습을 보였다.

최근 워너원 강다니엘은 감기 몸살에 걸렸다는 소식마저 크게 이슈가 되며 '슈퍼스타'의 길을 걷고 있다. 강다니엘은 높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말 촬영한 다비치의 신곡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발탁 돼 연기에도 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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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