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모닝와이드'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맛보기 여행 코너를 통해 강원도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했다. 방송에서는 화천 산천어축제, 인제 빙어축제, 평창 송어축제, 태백산 눈축제 등이 언급됐다.
10일 오전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있는 강원도를 찾아갔다.
'모닝와이드'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월 9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들을 소개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평창, 강릉, 정선에서 개최되고 강원도 곳곳에서는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들이 이어지며 국내외 사람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진행되는 축제는 강원도 화천군에서 진행되는 얼음나라화천산천어축제다. 이 축제는 1월 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화천산천어축제의 경우 화천면 및 3개음면 일원에서 진행되고 눈썰매장, 봅슬레이 체험, 세계 얼음 썰매 체험존, 동계올림픽 체험존 등이 운영된다.
인재군 인제빙어축제는 1월 27일부터 2월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인제빙어축제는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진행되며 낚시터 및 행사장 입장은 무료로 이뤄진다. 그러나 낚시대 미끼를 비롯해 일부 프로그램 등이 유료로 운영된다. 또한 에어바운스놀이터, 텀블러만들기, 빙어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눈꽃마당을 통해서는 눈 조각 공원, 눈 미끄럼틀, 눈썰매장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시작된 평창군 평창송어축제 역시 올림픽기간까지 이어진다. 이 송어축제는 2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색다른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창송어축제는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 축제에서는 텐트낚시, 얼음낚시 등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맨손으로 송어를 잡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평창송어축제 역시 다양한 놀이시설을 준비해 놓았다. 이 축제에서는 눈썰매, 전통썰매, 스케이트, 스노우래프팅, 얼음자전거, 범퍼카, 얼음카트, 아르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많은 국내 여행객들에게는 친숙한 태백시 태백산 눈축제도 1월 19일부터 2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백산눈축제는 태백산국립공원, 황지연못, 365세이프타운 등에서 진행된다. 각 장소별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른 것이 특징이다.
2월 개막을 앞두고 있는 2018평창올림픽이 강원도 지역에서 진행되는 지역 축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기대감과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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