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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첼시-아스날-레알마드리드 타깃 오바메양, 낙동강 오리알 신세 면할까
  • 유진규 기자
  • 승인 2018.01.10 12:28 | 최종수정 2018.01.10 13: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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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진규 기자] 도르트문트 공격수 피에르 오바메양(29·가봉)에 레알 마드리드, 첼시, 리버풀 등 여러 팀이 관심의 손을 뻗고 있다. 중국에서도 탐내는 오바메양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를 면할 수 있을까.

리버풀 레전드이자 축구 해설가인 필 톰슨은 9일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에서 “리버풀은 쿠티뉴를 대체할만한 자질을 갖춘 오바메양 같은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쿠티뉴를 바르셀로나에 1억6000만 유로(2045억 원)에 팔았고 대체자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 잘못된 발언으로 도르트문트의 생활이 꼬여버린 오바메양. [사진=AP/뉴시스]

 

그를 원하는 클럽은 리버풀 뿐만이 아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7일 “오바메양의 차기 행선지로는 아스날, 첼시,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오바메양은 지난해 2월 프랑스 라디오 RMC에서 "올 여름 이적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 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클럽과 염문에 휩싸였다.

그러나 정작 적극적으로 움직인 팀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주전 공격수에 공백이 생긴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를 원했지만 각각 알바로 모라타와 로멜루 루카쿠로 빈자리를 메웠고 스스로 어릴 적부터 '드림클럽'이라고 밝혀온 레알 이적도 성사되지 못했다.

당시 한스 요하임 바츠케 도르트문트 단장은 오바메양이 이적을 고려했던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도르트문트 팬들은 오바메양에게 등을 돌리게 됐다. 도르트문트에 남은 오바메양은 재계약으로 팬들의 마음을 돌리려 했다. 지난해 12월 17일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는 “오바메양은 향상된 연봉에 2021년까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그럼에도 오바메양은 여전히 이적시장의 중심에 서 있다.

 

▲ 여전히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오바메양. 지난해 12월 16일 호펜하임전에서 페널티킥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XINHUA/뉴시스]

 

오바메양은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2경기 31골을 터뜨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한 골 차로 따돌리고 득점왕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9경기 7골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올 시즌도 리그와 컵 대회 등을 통틀어 22경기서 20골을 터뜨리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도르트문트에서 5시즌 동안 뛰며 리그 143경기 98골(22도움)을 기록, 팀 내 역대 외국인 최다골의 주인공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 같은 활약에 유럽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오바메양을 원한다. 중국 스포츠 매체 시나스포츠는 지난 6일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도르트문트와 합의에 도달했다. 이적료는 7250만 유로(927억 원)”이라고 보도했다. 9일 광저우 측에서 오바메양 영입을 부인했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여전히 베이징 궈안 등 여전히 여러 클럽이 그를 노리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프랑스 언론 르퀴프가 “중국의 톈진 취안젠에서 오바메양에 8000만 유로(1022억 원)의 이적료와 연봉 5000만 유로(639억 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적은 없었지만 그야말로 천문학적인 금액이 오르내리며 크게 화제가 됐다.

지난해 많은 클럽들과 이적설이 있었으나 새 팀을 찾지 못한 오바메양이다. 꾸준한 활약에 이어 재계약까지 했지만 팬들은 등을 돌렸다. 그야말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오바메양.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선 그가 이 상황을 벗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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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규 기자  dha843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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