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배우 신지수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결혼 2개월 만이다.
10일 오전 헤럴드POP 단독보도에 따르면 신지수는 임신 13주차로 오는 7월 출산 예정이다.
신지수는 지난해 11월 4살 연상 음악 프로듀서 이하이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지인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약 1년 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신지수, 이하이는 웨딩마치를 올리기 전인 지난 9월 인스타그램 활동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올라온 사진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밝은 신지수의 모습으로 "인스타 시작 기념, 유부(녀) 기념 첫 사진"라는 글과 함께 작성됐다.
이후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지난 2000년 SBS 드라마 '덕이'에 출연하며 데뷔한 신지수는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는 아역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신지수는 그동안 '왕과 비', '고독', '장미울타리', '소문난 칠공주', '제중원', '세자매', '여인의 향기', '빅', '환상거탑', '프랑스 영화처럼', '레드카펫', '히어로', '귀' 등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특히 신지수는 지난 2006년 방영된 KBS 2TV '소문난 칠공주'에 출연할 당시 이승기와 러브라인을 이루던 나종칠 역을 연기하며 대중적인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당시 신지수는 어린 나이에 남편을 맞아 엄마가 되는 성장 캐릭터를 연기하며 주목 받았다.
꾸준히 연기자로 활동했던 신지수는 지난 2010년 걸그룹 멤버로 데뷔한 이력도 있다. 그가 속한 디헤븐은 2010년 1집 앨범 '모르는 사람처럼'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앨범을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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