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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한서희 인스타그램 비공개, 유아인·하리수에 강혁민까지… 그간의 설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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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한서희 인스타그램 비공개, 유아인·하리수에 강혁민까지… 그간의 설전 보니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1.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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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트러블메이커' 한서희가 인스타그램을 결국 비공개로 전환했다. 인스타그램으로 각종 설전을 벌이던 한서희의 '키보드 전사' 행보는 당분간 막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한서희는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출신으로 현재 연습생 신분이다. 연습생인 한서희가 데뷔 전부터 유명세를 탄 것은 탑의 대마초 흡연 사건 이후다. 탑과 함께 대마초를 한 연습생이 한서희라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후 한서희는 SNS를 통해 거침없는 발언으로 주목받았다. 한서희는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자칭하며 유명인들과 설전을 벌였다.

 

한서희가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사진 = 한서희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한서희가 설전을 벌인 인물 중에는 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도 있다. 한서희는 "트랜스젠더는 여자로 인정할 수 없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하리수가 반박하는 글을 인스타그램으로 올리며 두 사람의 설전이 이어졌다. 한서희의 발언에 악플러들은 하리수의 SNS에 악플로 도배하며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도 했다.

한서희는 유아인의 '애호박 사건'에도 SNS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당시 트위터를 통해 유아인과 몇몇 누리꾼들이 설전을 벌였고, 이에 한서희는 유아인을 비판하며 다시 주목받았다.

한서희가 또다시 주목받은 것은 지난 9일 '얼짱시대' 출신 유명인 강혁민과의 설전 떄문이다. 강혁민은 한서희를 비판하는 글을 SNS에 게시했고 한서희는 과거 강혁민이 미니홈피에 성폭행 관련 발언을 했다며 그를 비판했다. 그러나 해당 사실은 과거 조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혁민이 한서희를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했다. [사진 = 강혁민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강혁민은 허위사실 유포로 한서희 및 누리꾼 1만명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다. 한서희는 강혁민에게 무례한 발언을 이어가던 중 고소 소식에 강혁민에 대한 사과 입장을 전했다. 현재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집행유예 중인 한서희는 이번 고소로 인해 금고형에 처해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한서희는 결국 논란이 커지자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그동안 SNS로 '트러블메이커'로 등극했던 한서희의 '키보드 배틀'도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서희는 지난해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2018년 상반기 데뷔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각종 트러블로 논란을 자아낸 한서희가 이번 논란을 이겨내고 데뷔 할 수 있을지 역시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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