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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영덕고속도로 청송휴게소는 맛집! 주왕산국립공원,대명리조트 솔샘온천,얼음골,송소고택 등 청송의 가볼만한 곳과, 맛집 펜션 즐비한 영덕강구항과 해안드라이브길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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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영덕고속도로 청송휴게소는 맛집! 주왕산국립공원,대명리조트 솔샘온천,얼음골,송소고택 등 청송의 가볼만한 곳과, 맛집 펜션 즐비한 영덕강구항과 해안드라이브길 굿!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8.01.12 0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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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당진영덕고속도로에서는 청송휴게소(영덕 방향)가 한국도로공사가 실지한 ‘2017년 최고의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 20곳’에 포함됐다. 

고속도로 드라이브 여행자들의 미각을 끌어당긴 이 휴게소의 최고 음식은 청송 사과 돈가스. 청송은 대부분이 산지이며 주왕산 절골, 

얼음골 등 일교차가 심해서 사과가 아삭아삭하고 당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청송사과돈가스는 그 맛있는 사과를 넣어 만든 소스를 찍어 먹는다.

청송휴게소(영덕방 면) 식당을 맛집 반열에 올려놓은 청송사과돈가스<한국도로공사 제공>

청송휴게소에서 나와 1분만 달리면 청송IC에 다다른다. 안동 임하호와 청송 주왕산국립공원, 청송자연휴양림, 백석탄계곡, 달기폭포 등의 여행지로 금세 갈 수 있는 거리다.

청송의 가볼만한 여행명소는 뭘까? 봄날 수달래로 유명한 주왕산 주방천과, 왕버들과 산벚꽃이 어우러질 때 선경을 이루는 주산지 등 자연경관이 수려하다. 

숙박업소로는 한옥체험 명소인 송소고택이 으뜸이다. 그외 청송야송미술관, 청송수석꽃돌박물관, 객주문학관, 청송백자전시관 및 청송심수관도예전시관 등 문화관련 여행지들도 많다.

조선시대부터 위장병과 피부병에 효능이 많았다고 알려진 달기약수탕은 인근 달기폭포와 닭백숙 맛집들 덕분에 더 유명해졌다. 동청송ic 부근의 신촌약수탕도 닭백숙을 하는 음식점들과 더불어 가볼만한 여행지로 손꼽힌다.

여행의 피로는 청송읍내 주왕산온천 관광호텔의 청송솔기온천에서 푸는 가장 낫다. 입장료는 어른 기준 6천원이다. 청송군 부동면 하의리, 주왕산 대전사 입구 근처에는 대명리조트청송이 있다. 리조트 내 솔샘온천은 특히 노천온천 시설이 운치가 있어서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다. 오는 17~18일은 휴장한다.

주왕산 국립공원 절골 입구의 주산지의 겨울경치를 장식하는 왕버들 민둥치
주왕산 주방천 계곡길

청송IC에서 영양 쪽으로 방향을 잡아 가면 청송군 진보면을 지나 영양군의 관광명소인 선바위 관광지가 나온다. 

낙동강 지류인 반변천이 동천을 받아들이는 합수부에 위치한 선바위는 강에 높게 튀어나온 수직절벽으로 맑은 강물과 바위가 어우러져 절경을 형성했다. 근처에 야생화 공원,산촌박물관, 민물고기생태관 등이 들어서 있다.

청송IC에서 동해 바다를 향해 30분만 달리면 4월 복사꽃과 대게,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 촬영 장소로 유명한 영덕 지품면과 강구항에 이른다. 

영덕에서 가볼만한 곳은 엄청나게 많다. 겨울바다를 보면서 힐링 기분을 느끼기 좋은 여행지 ‘강구항’은 길게 늘어선 대게거리 자체가 대단한 볼거리이다. 대게를 골라서 쪄주면 그 자리에서 먹어도 되고 집이나 펜션 등 숙소로 가져갈 수도 있다. 영덕대게축제가 매년 4월쯤에 열린다. 대게 가격은 어획량에 따라 달라진다.

경보화석박물관에서 삼사해상공원과 강구항, 해맞이공원, 경정리 대게 원조마을을 지나 대진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해안드라이브코스는 경치가 매우 좋다. 

해돋이 감상은 삼사해상공원, 영덕풍력발전단지, 대진·고래불해수욕장이 좋다. 영덕군에서는 해안을 따라 남북으로 쭉 이어진 길을 블루로드라고 홍보하고 있다.

2018년 1월 둘째 주말에 가까워진 지금 겨울바다를 거닐거나 일출감상을 원한다면 당진영덕고속도로를 따라 동해로 떠나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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