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김윤석 하정우 주연의 영화 '1987'이 5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손익분기점인 400만 관객을 훌쩍 넘어선 가운데 올해 첫 1천만 관객을 기록한 '신과함께'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관람한 것으로 알려진 영화 '1987'는 이번주 극장가에 43만4188명을 불러모으며 1위를 차지했다. 실화와 실존인물을 바탕으로 탄탄한 이야기를 꾸려낸 '1987'은 누적 관객 537만6278명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인 400만 관객을 훌쩍 넘어섰다.
천만 관객수를 넘어 역새 순위 8위에 랭크된 영화 '신과함께'는 전일 관객수 31만31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무려 1255만5375명을 기록 중이다.
이번주 3위는 겨울을 맞아 흥행 몰이 중인 애니메이션 '코코'가 차지했다. 지난 11일 개봉한 영화 '코코'는 주말에만 30만 명 넘는 관객 몰이에 성공하며 누적 53만8439명을 극장가에 불러 모았다.
드웨인 존슨과 잭블랙 주연의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이번주 4위를 차지했다. 뛰어난 볼거리와 추억을 자극하는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이번주 13만3386명의 관객으로 누적 139만468명을 기록하며 선전 중이다.
맷 데이먼 주연의 코미디 영화 '다운사이징'도 선전 중이다. 전일 관객수 3만7645명으로 누적 관객 10만 명을 코앞에 두고 있다.
개봉을 앞둔 영화들에 대한 기대도 높다. 특히 '메이즈 러너'의 새로운 시리즈인 '메이즈러너 데스큐어'는 배우들의 내한을 앞두고 영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작품이다. 오는 1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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