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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행 유력' 산체스, 이젠 남남 [아스날-본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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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행 유력' 산체스, 이젠 남남 [아스날-본머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1.1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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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아스날에게 알렉시스 산체스는 이제 남이다. 본머스 원정 명단에서 칠레산 특급 에이스인 산체스를 찾을 수 없다.

아스날은 잠시 후인 14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본머스와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를 치른다. 장소는 원정인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이다.

앞서 가디언, 미러 등 영국 언론은 산체스의 결장을 예상했다. 맨체스터 한 지붕 두 가족 맨시티와 맨유가 산체스를 영입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터라 산체스의 마음은 아스날을 이미 떠난 상황이다.
 

현지에서는 산체스의 유력 행선지를 맨유로 예측하고 있다.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435억 원), 주급 40만 파운드(6억 원)라는 구체적인 액수가 미러를 통해 언급되기 이르렀다.

아스날로선 산체스의 거취를 신경 쓸 겨를이 없다.

현재 11승 6무 5패(승점 39)로 EPL 6위다. 5위 토트넘 홋스퍼가 23라운드에서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맹활약으로 에버튼을 4-0으로 물리치고 승점 5 차로 달아난 터라 승리가 절실하다.

본머스도 갈 길 바쁘긴 마찬가지. 5승 6무 11패(승점 21)로 17위다. 강등권(18~20위) 스토크 시티, 웨스트브롬(WBA), 스완지 시티를 따돌려야 마음을 놓을 수 있다. 게다가 안방 매치다.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은 최전방에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를 세웠고 대니 웰벡과 알렉스 이워비를 바로 밑에 배치했다. 메수트 외질마저 몸이 안 좋아 결장하는 게 아프다.

메이틀랜드-나일스, 잭 윌셔, 그라니트 자카, 헥토르 베예린이 허리진을, 롭 홀딩, 슈코드란 무스타피, 칼럼 체임버스가 3백을 각각 구축한다. 페트르 체흐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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