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뮤지컬 배우 유하나가 그룹 오션 출신 이현과 오는 2월 3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가수 겸 뮤지컬배우 이현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여러분들에게 먼저 알려야 하는것이 도리인 것 같아서 이곳에 먼저 알린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10년 이상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득 담아 정성껏 글을 남긴 이현은 "이제 한 남자로서, 그 친구를 위해 그리고 저를 위해 결혼이라는 새 출발을 해보려 한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현은 "결혼을 준비하다보니  인생을 진지하고 깊게 돌이켜보게 되었다"며 팬들과 늘 함께하고 싶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이 된 오션 전 멤버 이현은 '애프터 레인'을 거쳐 솔로가수로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8년에는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에 출연하며 외연을 넓였다.

'이현의 피앙세' 뮤지컬배우 유하나는 장르를 넘나들며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드러내 뮤지컬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스타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뮤지컬 '코요테 어글리'에서 호흡을 맞췄다.

결혼 소식을 알린 이현과 유하나는 오는 2월 3일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리며 새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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