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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조·천상지희 린아, 결혼 3년 만 임신… '뮤지컬 배우 부부'의 러브스토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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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조·천상지희 린아, 결혼 3년 만 임신… '뮤지컬 배우 부부'의 러브스토리는?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8.01.1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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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뮤지컬 배우 린아, 배우 장승조가 임신 소식을 전해 누리꾼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15일 오후 린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임신한 게 맞다. 초기라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많이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린아와 장승조는 뮤지컬 ‘늑대의 유혹’에서 처음 만났다. 하지만 2014년 2월 열애설이 보도됐을 때,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며 관계를 부정했다.

 

뮤지컬 배우 부부 장승조, 린아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사진 = 린아 인스타그램]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11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당시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나타내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또한, 결혼식 당일 장승조는 린아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장승조는 “첫 번째 프러포즈가 실패로 끝났다”며 결혼식이 진행되기 전 두 번째 프러포즈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린아는 걸그룹 천상지희 멤버로 데뷔했다. 지난 2008년까지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로 활동했지만,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린아는 뮤지컬 ‘머더 발라드’, ‘젊음의 행진’ 등 다양한 무대에 올라 뮤지컬 배우로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의 배우자 장승조는 지난 2005년 뮤지컬 ‘청혼’으로 데뷔했다. 데뷔 초반 그는 장현덕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지만, 예명 장승조로 변신을 꾀하기도 했다.

린아와 마찬가지로 ‘톱 뮤지컬 배우’로 꼽히는 장승조는 뮤지컬뿐만 아니라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내 사위의 여자’, ‘훈장 오순남’, ‘돈꽃’ 등 브라운관에서도 활약했다. 현재 출연 중인 MBC 드라마 ‘돈꽃’을 통해 MBC 연기대상 주말극 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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