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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티아고-부산 신영준-대전 박명수·김성익·안주형 영입 [K리그 이적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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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티아고-부산 신영준-대전 박명수·김성익·안주형 영입 [K리그 이적시장]
  • 유진규 기자
  • 승인 2018.01.1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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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진규 기자] K리그(프로축구) 팀들의 보강 소식이 연일 나오고 있다.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전북 현대는 이동국, 최철순 등 핵심 자원들을 지킨데 이어 손준호와 홍정호를 보강했고 공격수 티아고(25)까지 데려오며 다음 시즌에도 ‘1강’을 기대케 만들고 있다.

전북은 15일 브라질 출신 티아고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11년 프로에 데뷔해 아메리카 미네이루, 파라냐 등에서 활약한 티아고는 2015년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하며 K리그 무대를 밟았고 이듬해 성남FC에서 전반기 13골 5도움(19경기)을 올렸다. 이후엔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로 떠났다.

 

▲ 포항과 성남에서 활약했던 티아고가 전북으로 돌아와 다시 K리그 무대를 밟는다. [사진=전북 현대 제공]

 

반년 만에 다시 K리그로 유턴한 티아고는 전북의 구애에 응답했다. 전북은 티아고에 대해 “포항과 성남에서 뒤며 K리그 검증을 마쳤고 기존 공격라인에 힘과 스피드를 더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티아고는 유려한 드리블과 빠른 순간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측면 돌파가 뛰어나고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도 발군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전북의 화력에 한층 힘을 실을 전망이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산 아이파크는 14일 측면 공격수 신영준(29)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전남 드래곤즈 유스팀(U-18)인 광양제철고 출신인 신영준은 2011년 전남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그는 포항과 상주 상무, 강원FC를 거쳤고 K리그 통산 7시즌 동안 13골 7도움을 기록했다. 부산은 신영준이 발이 빠르고 득점뿐 아니라 패스 능력도 갖췄다고 평가했다.

고종수 감독을 선임하며 도약을 준비 중인 대전 시티즌은 15일 수비수 박명수(20), 미드필더 김성익(19), 공격수 안주형(19)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레프트백 자원인 박명수는 인천 유나이티드로 떠난 이호석과 트레이드를 통해 대전에 합류했다. 중앙 미드필더 자원 김성익과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 안주형은 신갈고 출신으로 지난해 제 40회 전국 고교 축구대회 우승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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