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방송인 김새롬이 1년 동안의 공백기를 깨고 '비디오스타'에 출연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의 관심은 '김새롬이 어느 선까지 공개할까'에 쏠리고 있다.
16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녹화를 마친 김새롬은 이찬오와 이혼에 대해 처음으로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해 11월 진행된 녹화 현장에서 김새롬은 동료에게 받은 위로의 메시지를 공개함과 동시에 이혼 결심 계기도 자세히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했던 '김새롬 전 남편' 이찬오 셰프는 출연 당시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이찬오 동영상', '이찬오 제주도 동영상'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퍼지기 시작했다. 해당 영상에는 이찬오 셰프를 닮은 남성이 젊은 여성을 무릎에 앉히고 다정한 포즈를 취해 논란이 일었다. 외도 논란에 휩싸인 이찬오는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
이후 그는 지난 2016년 12월 방송인 김새롬과 1년 4개월만에 파경을 맞이하며 누리꾼들의 시선을 집중한 바 있다.
이에 적지 않은 누리꾼들은 '비디오스타'에서 김새롬이 이찬오와 제주도 동영상에 얽힌 진실을 언급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김새롬이 이찬오를 둘러싼 또 다른 논란인 마약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지난해 12월 JTBC '뉴스룸'에서는 김새롬과 부부의 연을 맺었던 유명 셰프 이찬오가 마약을 밀수입하고 대마초보다 환각성이 더 강한 '해시시'를 수차례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해 대중에게 충격을 전했다. 당시 이찬오의 마약 흡입 소식은 YG 소속의 아티스트 쿠시와 같은 날 보도돼 충격은 더 컸다.
16일 방송을 통해 공개되는 녹화분은 지난해 11월 말에 촬영된 것으로 알려져 김새롬조차 이찬오의 마약 흡입 여부를 몰랐을 가능성이 높다.
최초 보도 이후 이찬오는 연예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마약밀반입 혐의를 부인했지만 이는 사실과 달랐다.
이찬오는 지난해 12월 16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네덜란드에서 식당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며 마약 밀반입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서울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이찬오는 밀반입 사실을 일부 시인하고 마약 흡입 사실 또한 인정했다. 심지어 서울지방검찰청은 이찬오가 마약을 1회 흡입했다고 주장하는 것과 다르게 수차례 흡입한 것으로 보고 진위 여부를 수사 중이다.
'비디오스타'에 김새롬이 출연해 개인사를 공개했다는 소식에 한 누리꾼은 "김새롬이 전 남편인 이찬오에 대해 어디까지 언급할지 알 수 없지만 방송인은 참 쉽지 않은 직업"이라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찬오와 이혼 이후에도 방송 외적으로 끊임없이 회자됐던 김새롬이 이날 '비디오스타'를 통해 어떤 이야기를 전하게 될지 적지 않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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