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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KBO 총재 프로스포츠협회장 겸직, 사무총장 2인 인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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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KBO 총재 프로스포츠협회장 겸직, 사무총장 2인 인선 과제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1.1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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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큰 과제를 안았다. KBO는 물론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사무총장까지 임명해야 한다.

정운찬 총재는 15일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정관 제12조(임원의 선출)에 의거, 제2대 한국프로스포츠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프로스포츠협회는 2015년 11월 5대 종목 7개 프로스포츠 주관단체를 회원으로 출범했다. KBO, 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농구연맹(KBL), 여자프로농구연맹(WKBL), 한국배구연맹(KOVO),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우두머리 중 K리그를 총괄한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가 초대 회장을 지냈다.
 

△ 프로스포츠 공정성 제고 △ 성과평가 등 주최단체 지원 △ 프로스포츠 전문인력 양성 △4차 산업 등 프로스포츠 분야 미래전략 사업 △ 프로스포츠 저변확대 및 마케팅 활성화 지원 등 주최단체지원금 정책 및 공통사업을 수행하며 프로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국민의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해 힘쓰는 단체다.

정운찬 신임 회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프린스턴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콜럼비아대 교수를 거쳐 제23대 서울대학교 총장, 제40대 국무총리, 한국경제학회장,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등을 지냈고 지난해 12월 11일 제22대 KBO 총재로 선출됐다.

정운찬 회장은 KBO는 물론 역시 공석인 프로스포츠협회 사무총장까지 인선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양해영 KBO 사무총장과 박재영 프로스포츠협회 사무총장은 각각 구본능 총재, 권오갑 회장의 임기 만료로 지난해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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