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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정선호·전주현·김태호-강원 서명원-성남 최준기 영입 [K리그 이적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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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정선호·전주현·김태호-강원 서명원-성남 최준기 영입 [K리그 이적시장]
  • 유진규 기자
  • 승인 2018.01.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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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진규 기자] K리그(프로축구) 팀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전력 보강에 열중하고 있다. 16일 대구FC, 강원FC, 성남FC 세 팀이 선수 영입 소식을 알렸다.

K리그 클래식(1부리그) 대구는 미드필더 정선호(29), 전주현(22)과 골키퍼 김태호(26)의 계약을 발표했다.

미드필더 전 포지션을 뛸 수 있는 정선호는 2013년 성남에서 데뷔해 3년간 77경기 4골 3도움을 올렸다. 왼발 킥이 좋아 패스와 중거리 슛이 장점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 대구에 입단한 정선호(왼쪽 첫 번째), 전주현(가운데), 김태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구 FC 제공]

 

전주현은 연세대 출신으로 미드필더가 가져야 할 기술, 시야, 패스능력 등을 모두 갖췄다고 평가받는 자원이다. 연세대 1학년 때부터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2015년 전북에 입단한 김태호는 순발력이 뛰어나고 수비 리딩, 판단력이 장점으로 꼽히는 골키퍼다. ‘대 헤아’ 조현우의 뒤를 받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으로 강원은 서명원(23) 영입을 발표했다.

2014년 대전 시티즌에 입단한 그는 두 시즌 동안 50경기에 나서 9골을 넣었다. 2016시즌부터는 울산 현대로 이적했지만 부상으로 두 시즌 동안 10경기에 나서는 데 그쳤다. 공격 전 포지션을 뛸 수 있는 그는 15일 강원의 태국 전지훈련장에 합류, 오후에 첫 훈련을 소화했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성남은 일본 J2리그(2부리그) 자스파 쿠사츠 군마에서 뛰던 수비수 최준기(24)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연세대 시절 중앙 수비수로 활약한 최준기는 대인마크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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