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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 "우리가 신봉하는 자본주의의 미덕은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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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 "우리가 신봉하는 자본주의의 미덕은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8.01.1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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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JTBC 뉴스룸’의 손석희 앵커가 앵커 브리핑을 통해 다양한 일화를 언급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글을 언급하며 앵커브리핑을 시작했다.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 [사진 =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이날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2년 전 한 아들이 올린 인터넷 게시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강남의 한 아파트 관리소장은 어느 날 입주민들로부터 치약을 잔뜩 받았다”며 “알고 보니 그 치약은 독성물질로 논란이 됐던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손석희 앵커는 “마음은 빈곤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남쪽 지방의 민심 역시 풍요롭지는 않았다. 3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조선업의 불화, 경기에는 한파가 불어 닥쳤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손석희 앵커는 “하지만 민심은 그렇지 않았다”며 한 아파트에서 집집마다 9천 원씩 부담했던 일화를 전했다.

특히 손석희 앵커는 “‘1060원짜리 구조조정’, 박정훈 알바 노동자는 이렇게 말했다. 시급 1060원이 올랐다는 이유로 대학에서는 청소노동자 구조조정이 시작됐다. 경비원의 쉬는 시간을 늘려 임금을 깎는 아파트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는 “그 무게도 만만치 않을 수 있다. 그러나 그 무게만큼 사람 수를 줄여서 해결해야하는 것이 자본의 논리라면 우리가 신봉하는 자본주의의 미덕은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라며 앵커 브리핑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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