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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골든슬럼버' 김의성, 액션 연기는? "제작진, 다니엘 크레이그 예시로 보여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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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골든슬럼버' 김의성, 액션 연기는? "제작진, 다니엘 크레이그 예시로 보여주더라"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1.1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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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골든슬럼버'에 출연한 배우 김의성이 치열했던 액션 연기에 대해 회상했다.

17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골든슬럼버' 제작보고회에서는 액션 연기에 도전한 김의성이 소감을 말했다.

김의성은 "강동원 씨 같은 경우는 국내에서 손 꼽는 액션 연기 잘하는 배우다. 그런데 '골든슬럼버'에서 강동원 씨는 도망만 치고 제가 액션을 연기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골든슬럼버' 김의성 [사진 = 스포츠Q 주현희 기자]

 

김의성은 적지 않은 나이에 액션을 소화해야했던 고충을 토로했다. 김의성은 "저는 뼈마디 사이도 벌어져있고 소리도 많이 난다. 그런데 격투 전문가를 연기해야하니까 꽤 힘들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김의성은 "분장, 의상 미팅할 때 제작진이 이분처럼 해야한다고 다니엘 크레이그 사진을 보여줬다. 그래서 내가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했다. 액션 연습은 두 달 이상 했다. 무리했지만 성공적으로 해냈다"며 뿌듯한 심경을 전했다.

이날 제작보고회 MC를 맡은 박경림은 "지금 몸은 괜찮나?"라고 김의성에게 물었다. 김의성은 "몸은 항상 안좋다"고 '반전대답'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동원과 김의성의 인연 또한 공개됐다. 강동원은 "'1987'에는 둘 다 출연했지만 출연하는지도 서로 몰랐다. '검은 사제들'에서는 한 씬을 함께했다. 이번에는 함께 작업하고 친해져서 많이 배웠다"며 선배 배우 김의성에 대한 존경을 표현했다.

김의성의 액션이 돋보이는 영화 '골든슬럼버'는 오는 2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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