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7:59 (금)
광주FC 김태윤-김윤수 영입, 임대준 성남에서 '남기일과 재회' [K리그 이적시장]
상태바
광주FC 김태윤-김윤수 영입, 임대준 성남에서 '남기일과 재회' [K리그 이적시장]
  • 유진규 기자
  • 승인 2018.01.17 2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유진규 기자] K리그 챌린지(프로축구 2부리그) 광주FC가 김태윤(31)을 영입했다.트레이드로도 전력을 보강했다. 

광주는 17일 수비수 김태윤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2005년 성남에서 데뷔한 김태윤은 상무와 인천 유나이티드 등을 거치며 K리그 통산 14시즌 211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센터백 자원이다. 신장 181㎝, 몸무게 76㎏의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대인마크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 광주에 입단한 김윤수(왼쪽)과 김태윤. [사진=광주 FC 제공]

 

김태윤은 광주의 새로운 사령탑 박진섭 감독과도 인연이 깊다. 신인 시절 풀백 박진섭 감독의 백업 요원으로, 센터백으로 호흡을 맞췄다. 2006시즌 성남에서 K리그 우승의 기쁨도 함께 나눴다. 

김태윤은 "감독님과 뛰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박 감독님과 다시 만나게 됐는데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는 성남FC로 임대준(24)을 보내고 김윤수(23)도 받았다. 

김윤수는 중앙 미드필더 자원이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에 적극 가담하고 패스가 뛰어나단 평가를 받는다. 영남대 출신으로 2016 추계연맹전과 대학리그(U리그) 10권역 도움 1위에 올랐다.

임대준은 건국대 출신 중앙 미드필더로 지난해 광주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K리그 클래식 5경기에 출전했다. 볼 컨트롤, 패스가 뛰어나 공격 전개에 능하다는 평. 광주에서 자신을 지도했던 남기일 감독과 재회했다.

임대준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해준 성남에 감사드린다. 감독님의 스타일을 잘 아는 만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 팬들에게 인정받는 선수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