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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측, 경희대 대학원 연예인 특혜 논란에… "'토크몬' 하차·서울 콘서트 기자간담회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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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측, 경희대 대학원 연예인 특혜 논란에… "'토크몬' 하차·서울 콘서트 기자간담회 취소"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1.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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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정용화 측이 '토크몬' 하차 결정 소식을 전했다. 또한 21일 진행 예정이던 서울 콘서트 프레스 오픈을 취소했다.

17일 오후 정용화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용화는 금일 불거진 논란에 대한 책임감과 함께 자신으로 인해 프로그램에 행여 피해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고심 끝에 자진하차를 결심하고 제작진에 이 같은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프로그램 제작진, 출연진 및 많은 시청자 여러분께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 드립니다."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정용화 [사진= 스포츠Q DB]

 

뿐만 아니라 정용화 측은 오는 21일 오후 5시 진행 예정이던 서울 콘서트 프레스 행사 역시 취소한다는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이날 정용화는 자신이 경희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특혜 아이돌이라는 것을 인정했다. 정용화는 소속사와 SNS를 통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특히 소속사 측은 "최근 정용화와 저희 소속사 담당자가 정용화의 경희대 응용예술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입학문제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부정 입학 의혹에 대해서는 선을 그엇다.

FNC 측은 "정원미달로 실시된 2017년도 추가 모집시 지원자는 모두 합격될 정도로 경쟁이 없었다"며 '부정 입학'이란 해석은 다소 무리가 따른다고 주장했고, 학교 측이 지속적으로 정용화가 추가모집에 응시할 것을 권유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정용화는 "이유가 무엇이든, 진실이 무엇이든 모든게 제 잘못임을 알고 있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사과문을 게시했지만 누리꾼들의 비판 여론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정용화가 경희대 대학원 박사 과정 진학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정용화는 최근 방송을 시작한 '토크몬'에서 하차하게 되며 녹화분 방송이 어떤 식으로 공개될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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