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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주] 이근호-한승규 폭발, 베트남-시리아전 졸전 지우는 김봉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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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주] 이근호-한승규 폭발, 베트남-시리아전 졸전 지우는 김봉길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1.1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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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이근호(포항 스틸러스), 한승규(울산 현대)가 환상의 호흡을 과시한 한국이 호주를 몰아붙이고 있다. 전반 종료 스코어는 2-0이다.

한국은 17일(한국시간) 중국 쿤산 쿤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호주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D조 3차전 전반에만 2골을 뽑았다.

지난 11일 베트남과 1차전 1-1로 맞선 후반 27분 결승골을 넣었던 이근호는 전반 18분 한승규가 날린 슛이 골키퍼에 맞고 나오자 가볍게 차 골네트를 흔들었다.
 

▲ 선제골을 터뜨린 이근호. [사진=JTBC3 폭스스포츠 방송화면 캡처]

전반 44분에는 이근호가 도움, 한승규가 득점을 기록했다. 둘은 페널티 박스 내에서 2대1 패스를 주고받았다. 한승규는 강하게 슛을 때려 골키퍼를 뚫었다.

한국은 앞선 2경기에서 졸전을 펼쳤다. 두 수는 아래인 베트남을 2-1로 간신히 꺾었고 시리아와는 득점 없이 비겨 축구팬들의 원성을 샀다. 

호주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8위다. 한국은 60위다. 더군다나 호주가 시리아를 3-1로 물리쳐 고전이 예상됐으나 예상 외로 선전하고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한다. 오는 8월 개막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에 들기 위해 김봉길 감독의 눈에 띄어야 하는 국제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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