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09:41 (금)
[TV컷Q] 'JTBC 뉴스룸' 아이유, 다시 전하는 '2018 골든디스크' 수상소감...샤이니 故 종현 언급
상태바
[TV컷Q] 'JTBC 뉴스룸' 아이유, 다시 전하는 '2018 골든디스크' 수상소감...샤이니 故 종현 언급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8.01.17 2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JTBC 뉴스룸’에 가수 아이유가 출연해 ‘제32회 골든디스크’ 수상 소감과 샤이니 멤버 故 종현(본명 김종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 문화초대석 코너에서 아이유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검은색 재킷과 핑크 색상의 블라우스로 단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아이유는 차분한 태도로 손석희 앵커와 대화를 이어갔다.

 

'JTBC 뉴스룸' 문화초대석에 가수 아이유가 출연했다. [사진 =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아이유에게 “살이 좀 빠졌다”며 문화초대석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더 빠지면 어떡하냐”며 농담을 건넸고, 아이유는 “다행히 건강하다”며 유쾌하게 대답했다.

2017년은 아이유에게 특별한 해다. 아이유는 “제가 직접 프로듀싱 한 음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만족도가 높은 한 해였다"라며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디지털 음원 대상을 수상한 것을 언급했다.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여성 솔로 가수가 대상을 수상한 것은 11년 만이다. 이에 아이유는 “솔로 여성 아티스트가 받는 것이 힘든 것이 아니라 가수가 대상을 받는 일 자체가 힘든 일이 된 것 같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JTBC 뉴스룸’에서 아이유는 “이제는 대중들과 가까워진 느낌, 반겨주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마음이 더 편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제32회 골든디스크’에서 아이유는 수상소감에서 종현을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이와 관련해 아이유는 “저와 같은 해에 데뷔를 했고, 같은 꿈을 꾸고 비슷한 고민을 했던 동료로서 더 힘이 돼주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후회가 많았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아티스트들도 무거운 마음이었을 것이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음악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아이유에게 직접 프로듀싱하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그는 “주체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첫 번째 프로듀싱 앨범 ‘팔레트’가 스스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면 이번에는 개인이 아닌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폭넓게 다루고 싶었다”며 앨범 ‘밤편지’를 설명했다.

 

아이유가 'JTBC 뉴스룸'에 출연해 '2018 골든디스크'와 샤이니 종현을 언급했다. [사진 =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또한, 아이유는 “저는 20대이기도 하고 여성이기도 하고 연예인이기도 하다. 초점을 어느 한 가지로 맞추는 것이 아니고, 사람으로서 생각하고 겪는 것들에 대해서 담으려고 한다”며 올해 선보일 음원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아이유는 지난 2008년 미니 앨범 ‘Lost and Found’로 데뷔했다. 이후 ‘좋은날’, ‘너랑 나’, ‘가을 아침’, ‘팔레트’ 등을 발표하며 음반 활동을 이어갔다. 노래 실력과 더불어 작사, 작곡 능력까지 인정받으며 솔로 여가수로서 입지를 다졌다.

최근 진행된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빅뱅, 트와이스, 레드벨벳 등을 제치고 앨범 ‘밤편지’로 디지털음원 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어느덧 데뷔 10년 차가 된 아이유는 음반, 예능, 드라마 그리고 영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유가 앞으로 어떤 활동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진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