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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Q] 진부함 버린 명절 선물! 과일보다는 패션 아이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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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Q] 진부함 버린 명절 선물! 과일보다는 패션 아이템 인기
  • 이희승 기자
  • 승인 2014.01.27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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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희승 기자] 설 선물이 변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설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인해 실용적이면서도 알찬 선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 해를 시작하는 의미와 실용성까지 제대로 갖춘 아이템들을 모아봤다.

◆ 힘찬 도약의 힘을 받을 선물은?

요즘처럼 맹추위와 급작스런 눈보라가 잦은 날씨엔 따뜻하게 발을 감싸주고, 평상시 자주 신을 수 있는 신발이야말로 실용성 면에서 매력적이다. 특히 청마의 해, 새해 다짐을 이루기 위한 힘찬 도약과 가벼운 발걸음의 의미를 더한다면 설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라이프스타일 슈즈 브랜드 크록스의 여성용 패딩 부츠 크록밴드 2.5 레이스 부츠는 발과 다리를 따뜻하게 감싸는 도톰한 패턴의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과 착화감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보온을 위해 발목 부분에 패딩 소재는 물론 신발 안쪽에 보드랍고 포근한 기모 안감을 더해 차가운 겨울 바람에도 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착화감을 제공한다.

어르신들을 위한 신발로는 최근 한 조사 결과에서 중장년층의 선호도 상위 브랜드로 뽑힌 크록스의 ‘멜버른 스웨이드 로퍼’가 적합하다. 또한 가벼운 쿠션감과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하여 부모님의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아동용 패딩 부츠인 크록스의 크록밴드 2.5 거스트 부츠는 벨크로로 처리돼 부츠의 탈착용이 편리한 패딩 스타일 아동 부츠. 특히 눈에 강한 생활 방수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세척이 용이하여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가볍게 신을 수 있다.

패딩 소재로 추운 겨울 발을 따뜻하게 보호할 수 있으며, 천연 고무 소재의 밑창(아웃솔)으로 미끄럼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미키, 헬로키티, 맥퀸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디자인까지 있어 남아/여아 성별에 상관없이 선물을 받을 어린이들의 만족감을 극대화 시켜줄 수 있다. 가격 4만원대.

◆ 새직장, 새내기들을 위한 선물은?

2014년의 시작인 만큼 취업 준비, 대학 면접 등 새 시작을 앞둔 젊은층들에겐 행운과 성공의 뜻을 지닌 갑오년 청마의 기운을 담은 선물도 의미가 깊다.

당크의 ‘뉴이어 컬렉션 넥타이’는 말띠 해를 맞아 청마와 행운의 상징인 말발굽을 패턴으로 디자인한 제품. 힘차게 달려나가는 말처럼 강한 기운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은 것.

새내기 대학생을 위한 가방 선물도 있다. 롱샴의 ‘아네 뒤 슈발’은 2014년 말의 해를 맞아 특별 제작된 제품.레드와 블랙컬러의 캔버스 소재로, 기수가 말을 타고 달리는 모양의 로고 장식은 플래티늄 페이턴트 소가죽을 사용했다. 가방 내부에는 “말의 해를 기념하다”라는 프랑스어 메시지와 함께 말이라는 뜻의 한자 ‘馬’가 새겨져 있다.

◆ 부담없는 가격의 실속 아이템은?

불황 탓에 얇아진 주머니 사정이 걱정이라면 머플러나 장갑 등 겨울 패션 액세서리를 선물하는 것도 좋다. 요즘 같이 추운 날씨에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전하기에 안성맞춤일 뿐아니라 가격대도 부담스럽지 않고 실용적이기 때문.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겨울 추위에 꽁꽁 언 손으로 핸드폰을 만지지 않아도 좋은 스마트폰 장갑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빈폴아웃도어의 파워 스트레치 장갑은 방풍, 방온 기능성이 우수한 폴라텍의 파워 스트레치 소재 제품. 컬러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가을∙겨울철 산행을 즐기는 어르신들에게도 적합맞하다. 5만원대.

백화점 마케팅 담당자는 “특히 머플러와 장갑같은 경우 시즌 오프나 신년맞이 세일을 이용할 수도 있어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의 부담은 덜고, 센스는 더할 수 있어 구정 선물로 제격이다”라고 전했다.
ilove@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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