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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장윤주 '데뷔 전 아픔 치유한 건 음악' 딸 위한 작곡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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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장윤주 '데뷔 전 아픔 치유한 건 음악' 딸 위한 작곡까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1.1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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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인생술집' 장윤주가 음악으로 사회에서 받은 상처를 치유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18일 tvN '인생술집' 제작진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모델 장윤주가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인생술집' 장윤주가 음악으로 사회에서 받은 상처를 치유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사진 = tvN '인생술집' 방송 화면 캡처]

 

데뷔 21년차 프로 모델 장윤주는 이날 "데뷔 전 무대에 서지 못했던 아픔을 치유해 준 건 바로 음악"이라며 "2년 반 동안 데뷔도 못한 채 워킹을 배우고 연습실 거울만 닦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톱 모델로 활동할 당시에도 장윤주는 "데뷔 후 10년 동안은 이 길이 내 길이 맞나 고민했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장윤주는 깊어가던 고민 속에 접한 게 바로 음악이라고 털어놨다. 실제로 장윤주는 2008년에 1집 앨범을 출시했다. 자작곡에 노래까지 부른  싱어송라이터로 기타와 피아노까지 직접 연주하는 음악적 재능을 지녔다. 4년 뒤인 2012년 2집 앨범 'I'm fine'을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활동했던 그는 이듬해인 2013년 서울 재즈 페스티벌에 참가해 시선을 끌었다.

이날 장윤주는 "그 동안 음악을 통해 가슴 속 응어리를 풀어내 왔다"며 "출산 후에도 딸 리사를 위해 노래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서 피아노 연주와 함께 '영원함을 꿈꾼다'를 부른 장윤주는 "나를 낳았을 때 엄마의 마음이 이랬겠구나 생각하고 들어줬으면 좋겠다"며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장윤주에 이어 함께 출연한 이하나도 이날 자신과 음악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두 사람의 우정을 공개했다"며 "이하나와 장윤주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하나와 장윤주가 출연한 이번 녹화분은 18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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