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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스테판 커리 6-클레이 톰슨 7, 역시 3점슛 도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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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스테판 커리 6-클레이 톰슨 7, 역시 3점슛 도사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1.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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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스테판 커리와 클레이 톰슨이 동반 폭발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역시 ‘NBA 극강’이다.

스테판 커리와 클레이 톰슨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불스와 2017~2018 미국프로농구(NBA) 방문경기에서 68점을 합작, 골든스테이트의 119-112 승리를 쌍끌이했다.

‘3점슛 도사들’ 다웠다. 스테판 커리가 11개 중 6개(54.5%), 클레이 톰슨이 13개 중 7개(53.85%)를 적중하며 각각 30점, 38점을 쓸어담았다. 커리는 자유투 4개도 전부 넣어 시즌 성공률을 91.7%로 높였다.
 

서부 컨퍼런스는 물론 NBA 30구단을 통틀어서도 가장 승률이 높은 골든스테이트는 연승 숫자를 ‘5로’ 늘리면서 휴스턴 로켓츠와 격차를 5경로 벌렸다. 39승 9패(0.813).

3쿼터에서 승부가 갈렸다. 2쿼터까지 3점 차(63-66)로 뒤졌던 골든스테이트는 후반 초반부터 톰슨과 커리가 번갈아 폭발, 시카고의 전의를 꺾었다. 3쿼터 스코어는 32-12였다.

골든스테이트는 원정 14연승을 내달렸다. 이는 역대 정규리그 최다승(73승)을 올렸던 2015~2016시즌(2015년 10월 31일~12월 12일)과 같은 구단 역대 기록이다.

안방인 오라클 아레나에서 강하기로 정평이 난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에는 집 밖에서 더 많이 이긴다. 어웨이 성적이 21승 3패로 홈 성적 16승 6패보다 낫다.

유고슬라비아 출신 불스 포워드 니콜라 미로티치는 3점슛 4개 포함 24점을 올렸으나 팀의 패배로 웃지 못했다. 시카고는 플레이오프 막차 티켓이 걸린 동부 8위(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6경기나 뒤지게 됐다. 17승 27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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