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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박석민-나성범 포함' NC다이노스 선수단 53명, 30일 전지훈련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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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박석민-나성범 포함' NC다이노스 선수단 53명, 30일 전지훈련 출발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1.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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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NC 다이노스의 2018년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는 53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NC는 “김경문 감독을 포함한 12명의 코칭스태프와 선수 53명이 오는 30일 미국 애리조나 투산으로 출발한다. 지난해와 동일한 투산, 랜초 쿠카몽가에서 40일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지훈련 명단에 포함된 선수 53명은 대부분 1군 주전급이며, 2군에서 활약했던 인원들도 몇몇 보인다.

 

▲ 왼쪽부터 박민우, 장현식, 권희동, 구창모.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먼저 투수 파트에는 이재학을 비롯해 장현식, 구창모, 최금강, 원종현, 김진성, 이민호, 로건 베렛 등 25명이 투산으로 출국한다. 새로 계약할 외국인 선수 1명도 이곳에 합류한다.

내야수는 박석민, 모창민, 이상호, 재비어 스크럭스, 노진혁 등 13명이 포함됐다.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체결한 손시헌도 미국으로 간다.

나성범을 선두로 한 외야수는 김성욱, 윤병호, 이종욱, 이재율, 권희동 등 10명이 전지훈련지에서 몸을 만든다.

김태군이 군 입대해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포수 파트는 박광열, 신진호, 김종민, 윤수강(윤여운에서 개명), 김형준이 참가한다. 확실한 주전으로 꼽히는 선수가 없기에 전훈지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NC는 2월 1일부터 23일까지는 투산 에넥스 필드에서 1차 캠프를 진행하며, 넥센 히어로즈와 두 차례 연습경기도 치른다.

2월 23일에는 2차 캠프지인 로스앤젤레스(LA) 인근 랜초 쿠카몽가로 이동해 전력 점검에 들어간다. 2차 캠프는 실전 위주로 진행하며, kt 위즈(6회), USC(서던캘리포니아대), UCLA와 연습경기를 가질 계획이다.

NC 퓨처스팀인 고양 다이노스는 대만에서 시즌을 준비한다. 2월 18일 대만으로 출국해 3월 19일까지 자이시에서 훈련 및 경기를 진행한다.

 

▲ 2018년 NC 전지훈련 참가 명단.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NC는 2018시즌 전지훈련 엠블럼과 유니폼도 공개했다.

‘새로운 물결(New Wave)’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해양 콘셉트다. 가능성을 본 선수들의 성장과 새로운 선수들의 활약이 새로운 물결을 일으켜 주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이번 전지훈련에서 목표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배의 ‘조타핸들’과 ‘돛’으로 표현했다. 전지훈련 유니폼은 작년에 큰 인기를 끌었던 민트색을 활용한 디자인 그대로 가져간다.

전지훈련 기념상품도 1월 25일부터 만날 수 있다. 구단 온라인샵에서 어센틱 전지훈련 유니폼과 기념모자, 기념구를 구매할 수 있다. 유니폼은 주문생산 방식으로 주문 후 2주 이내 수령할 수 있으며 2월 28일까지만 주문 가능하다.

선수단은 3월 10일 오전 한국에 도착하며 14일부터 2018시즌 시범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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