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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선미 '주인공' 호평 속 표절 논란? 작곡가 테디 작곡법, 과거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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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선미 '주인공' 호평 속 표절 논란? 작곡가 테디 작곡법, 과거에도?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1.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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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스타 작곡가 테디가 작곡한 선미의 신곡 '주인공'이 공개와 동시에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몇몇 누리꾼들 사이에 표절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테디의 과거 표절 논란 역시 회자되고 있다.

'주인공'은 지난해 '가시나'로 최고의 한해를 보낸 선미의 신곡이다. 특히 '가시나'의 작곡을 맡았던 테디가 다시 선미와 협업해 눈길을 모았다.

 

선미의 '주인공'이 표절논란에 휩싸였다 [사진 = 스포츠Q DB]

 

테디는 케이팝 대표 스타 작곡가로 손꼽힌다. 투애니원, 빅뱅의 인기곡 다수를 작곡한 테디는 저작권료만 10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았다. 

그러나 테디가 작곡한 신곡 '주인공'은 표절 논란을 사고 있다. 바로 셰릴 콜(Cheryl Cole)의 'Fight For This Love'와 유사하다는 지적이다. 셰릴 콜의 'FIght For This Love'은 지난 2009년 발매된 곡이다. 영국에서는 2010년대 초반 큰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영국을 중심으로 팝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셰릴 콜이다. 이에 '주인공'의 표절 논란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테디의 과거 표절 영상 당시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를 모은 '테디의 작곡법' 영상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제공]

 

테디의 '표절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테디의 작곡법'이라는 영상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투애니원TV'에서 투애니원의 데뷔곡 'Fire'의 작곡법을 설명하는 테디의 모습이 담겨있는 이 영상은 'Fire'가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50 센트(50 cent)의 'Wanna Lick'과 캣 데루나(Kat DeLuna)의 'Whine Up'와 유사하다는 점을 지적하는 영상이다.

'주인공'의 표절 논란으로 테디의 과거 곡 역시 표절 논란이 다시 대두되고 있는 상황.

테디는 여러차례의 표절 논란에 마땅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에 '주인공'의 표절 논란에도 공식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표절논란'은 케이팝의 고질병으로 손꼽혀왔다. 많은 인기 곡들이 몇몇 부분이 해외 뮤지션의 곡과 유사하다는 비판을 받았기 때문이다. 샘플링과 표절에 대한 논란 또한 분분했다. 

선미의 '주인공'은 18일 첫 공개되며 가요계에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가시나'로 음악 팬들에게 사랑받은 선미가 '주인공'의 표절 논란에 어떻게 대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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