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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리뷰] '인디팝의 진화' 브리 새싱글 'Flip' 역대급 세련미...쏠라티 오안 참여로 팝적인 완성도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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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리뷰] '인디팝의 진화' 브리 새싱글 'Flip' 역대급 세련미...쏠라티 오안 참여로 팝적인 완성도 극대화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8.01.19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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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인디리뷰는 '인디레이블탐방'과 '밴드포커스'와는 달리 간단한 새앨범 리뷰와 자료를 중심으로 기사를 풀어갈 예정입니다.

[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봄 캐럴로 큰 사랑을 받은 '꽃놀이'에 이어 여름 싱글 '준'으로 계절을 노래하며 큰 사랑을 받은 싱어송라이터 '브리(Bree)'의 새로운 싱글 'Flip'이 21일 정오 발매된다.

◆'Flip' 리뷰

'Flip' 가장 팝다운 팝이다. 최근 인디신을 지배하고 있는 팝 장르의 음악 중 가장 본토에 가까운 스타일을 갖춘 팝 음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프트한 기타 사운드를 기반으로 세련된 비트감이 듣는이의 귀를 자극한다. 특히 곡은 흑인 팝에서나 느낄 수 있는 그루브감까지 지니고 있는 모습이다. 브리의 톡톡 튀는 보이스까지 더해지면서 세련미와 에너지가 넘치는 완성도 높은 팝이 완성됐다.

 

[사진=루비레코드 제공]

 

새로운 해의 시작과 함께 준비된 '브리'의 싱글 'Flip'은 출근길 사람들로 가득 찬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친구를 떠올리며 쓴 곡이다. 매일 반복되고 지루한 삶 속에서 지쳐가는 사람들에게 '넌 훨씬 괜찮은 사람이야!'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봄에 발표했던 싱글 '꽃놀이'의 발랄함과 '준'에서의 감성적인 요소들을 발전시킨 이번 곡은 인디신 대세 팝 밴드로 올라선 쏠라티의 오안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레트로한 사운드와 세련된 편곡을 시도하면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평소 Jason Mraz와 Jack Johnson을 좋아하는 브리는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대중적이지만 본인의 색깔을 잃지 않고 담아내려 노력하는 뮤지션이다. 새롭게 시작하는 2018년 더욱 밝고 희망찬 음악을 들려주겠다는 계획이다. 

(*더 많은 인디신, 가요계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 '가요포커스', '가요초점'Q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영웅 밴드전문 기자의 개인 이메일은 dxhero@hanmail.ne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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