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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특선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 재방송, 소록도의 '천사들'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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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특선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 재방송, 소록도의 '천사들' 사연은?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1.2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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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KBS에서 지난 연말 특선영화 편성 당시 화제를 모았던 다큐멘터리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재방송한다.

20일 KBS 편성표에 따르면 오후 11시 10분부터 KBS 1TV에서 '마리안느와 마가렛'이 방송된다.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소록도 한센병 환자들을 돌봤던 수녀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두 사람은 젊은 나이에 소록도에 와 평생을 한센병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몸바쳤다.

 

[사진 = 다큐멘터리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 포스터]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2005년까지 소록도에서 환자들을 위해 헌신했다. 두 사람은 이후 소록도 주민들에게 편지를 남기고 소록도를 떠났다. 건강상의 이유 때문이었다.

마리안느와 마가렛 수녀는 지난 17일 전라남도 명예 도민이 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5월에는 약 한달 간 소록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소록도에는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집'이 보존되어 있다.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지난해 4월20일 개봉하며 영화 팬들 사이에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소록도 10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해당 다큐멘터리는 KBS가 특선영화로 편성하며 더욱 많은 이들에게 이름을 알리며 사랑받았다. 

특선 편성 당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던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재방송 편성에 해당 영화를 보지 못했던 많은 이들이 반가움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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