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미리보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청주 KB국민은행(스타즈)를 한 수 지도했다. 박혜진의 날이었다.
우리은행은 20일 안방인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에서 78-67 낙승을 거뒀다.
2강 체제는 사실상 깨졌다. 최강 우리은행은 4연승으로 시즌 19승(4패)을 수확, 2위 KB국민은행과 승차를 3경기로 벌렸다. 정규리그 6연패가 보인다.
박혜진은 3점슛 7방 포함 31점을 폭발했다.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센터 나탈리 어천와는 22점 9리바운드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전반까지 우리은행과 대등하게 맞섰던 KB는 3쿼터부터 조직력이 깨지며 완패를 당했다. 센터 박지수는 14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로 분전했으나 팀이 져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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