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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발로텔리 '일본 임대' 이정협 공백 메운다, 주니오 울산행 [K리그 이적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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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발로텔리 '일본 임대' 이정협 공백 메운다, 주니오 울산행 [K리그 이적시장]
  • 유진규 기자
  • 승인 2018.01.22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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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진규 기자] K리그 챌린지(프로축구 2부리그) 부산 아이파크가 국가대표 공격수 이정협(27)을 1년 임대 보내고 브라질 공격수 조나탄 발로텔리(29)를 영입했다.

울산 현대와 강원FC, 수원FC도 선수 영입을 알렸다.

부산은 22일 공격수 조나탄 발로텔리과 계약했다.  

 

▲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득점한 경험이 있는 조나탄 발로텔리.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발로텔리는 부산 입단 전 마케도니아리그 FK바르다르에서 뛰었다.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3차 예선 4경기에서 1골을 넣었고 지난 시즌엔 모든 대회 36경기 15골 7도움을 올렸다.

최전방과 윙에서 뛸 수 있는 발로텔리는 신장 185㎝, 체중 77㎏의 큰 체구임에도 빠른 발로 상대 수비 뒷 공간을 공략하는데 능하고 슛이 뛰어나단 평가를 받는다.

부산은 국가대표 공격수 이정협을 일본 J리그(1부리그) 쇼난 벨마레로 1년 임대 보냈다. 최만희 부산 사장은 “선수 본인의 해외 이적 열망과 개인 기량 발전을 위해 임대를 허용했다”고 밝혔다.

이정협은 2013년 부산에서 프로에 데뷔, 상주 상무, 울산 현대에서 뛰며 K리그 통산 128경기 27골을 기록했다. 신태용 현 대표팀 감독 전임인 울리 슈틸리케의 '황태자'로 불리며 A매치에서도 21경기 6골을 넣었다.

이정협은 “부산을 당분간 떠나게 됐다.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해외 임대라는 기회 때문에 일본으로 가게 됐다”며 “일본에서 부산이 올해 클래식에 올라가길 응원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 지난 시즌 대구에서 활약한 주니오가 울산으로 둥지를 옮겼다. [사진=울산 현대 제공]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울산은 지난 시즌 대구FC에서 뛴 공격수 주니오(32)를 영입했다. 주니오는 벨기에, 스위스, 태국리그 등을 거쳐 지난 시즌 대구에 입단, 16경기 12골 1도움을 올렸다. 

그는 "시즌 종료 후 여러 나라에서 입단 제의가 왔다. 가족과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싶어 울산을 선택했다"며 "새 시즌엔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겠다"고 말했다.

강원FC는 미드필더 윤민호(23)와 골키퍼 홍지윤(21)을 영입했다. 전주대 출신 윤민호는 177㎝, 78㎏의 다부진 체격으로 몸싸움을 즐기며 패스가 정확하단 평을 받는다. 홍지윤은 제주국제대 출신으로 신체조건이 188㎝, 82㎏로 좋다. 

K리그 챌린지 수원FC는 태국리그에서 공격수 정우근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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