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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경-엄효원-윤시열 골골골' 조영신호, 결선리그 산뜻한 출발 [아시아핸드볼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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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경-엄효원-윤시열 골골골' 조영신호, 결선리그 산뜻한 출발 [아시아핸드볼선수권대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1.2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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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정의경(두산), 엄효원(인천도시공사), 윤시열(다이도스틸)이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의 승리를 ‘삼끌이’했다.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오만과 제18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결선리그 1차전을 29-27로 잡고 4연승을 내달렸다.
 

▲ 정의경(가운데) 오만과 제18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결선리그 1차전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정의경이 8골로 공격을 주도했고 엄효원과 윤시열이 나란히 6골을 보탰다. 골키퍼 이창우(SK호크스)는 15세이브, 방어율 42.9%로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한국은 전반을 12-13로 뒤진 채 마쳤으나 후반 이창우의 탄탄한 방어 속에 정의경과 윤시열이 동반 폭발해 역전승을 거뒀다. 황도엽(상무피닉스)도 활기를 불어 넣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골득실에서 근소하게 뒤져(사우디 +3, 한국 +2) 결선 1그룹 2위에 자리한 한국은 23일 오후 7시 그룹 4위 이란과 결선 2차전을 치른다.

결선리그에선 4개 국 2개 조가 경쟁한다. 각 조 2위까지 준결승전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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