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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저글러스' 뻔한 결말+막판 뒷심부족, 의문의 일승에 맹추격 허용 월화드라마 1위로 마무리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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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저글러스' 뻔한 결말+막판 뒷심부족, 의문의 일승에 맹추격 허용 월화드라마 1위로 마무리 가능할까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8.01.2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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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저글러스'가 막판 뒷심부족 현상을 보여주며 월화드라마 1위 수성조차 장담하기 힘든 상황에 놓였다. 현재로서는 두 자릿수 시청률 달성이라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극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2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는 8.2%(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4%P 하락한 수치다.

'저글러스'는 현재 마지막 한 회만을 남겨놓고 있다. 하지만 월화드라마 1위를 지키며 마무리될지는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다. 눈에 보이는 뻔한 결말로 시청자들의 관심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작 '의문의 일승'의 막판 맹추격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저글러스'가 '의문의 일승' 추격을 따돌리고 월화드라마 1위를 지켜내며 마무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KBS 2TV '저글러스' 방송 캡처]

 

앞서 '저글러스'는 대기업 여성 비서들의 삶을 다룬다는 참신한 소재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시작과 동시에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극 중반 이후부터 여성 비서들의 진솔한 삶을 다루겠다는 기획 의도와는 달리 단순 러브라인 소재에만 치중하며 시청률 정체에 빠졌다. 후반부 들어서는 누구나 예상 가능한 뻔한 결말로 인해 시청자 이탈 현상까지 보여주고 있다.

이 때문에 '저글러스' 마지막 회가 과연 무사히 월화드라마 1위를 지키며 마무리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은 쏠리고 있는 모습이다. 1위를 질주하던 드라마가 막판 자리를 내주고 마무리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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