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故 종현(본명 김종현)이 유작 앨범 'Poet|Artist' 속 자작곡 '빛이 나'로 팬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23일 SM엔터테인먼트는 "종현의 새 앨범 ‘Poet ᛁ Artist’(포에트 ᛁ 아티스트)가 23일 정오 공개됐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빛이 나 (Shinin’)'와 신곡 5곡을 포함해 총 11곡이 담겨 있다.
종현이 작사 작곡 편곡을 모두 맡은 트로피컬 소스와 트랩 리듬을 기반으로 한 일렉트로닉 팝 곡 '빛이 나 (Shinin’)를 지나면 일렉트로 신스 팝 곡 '환상통 (Only One You Need)'과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운드와 변칙적인 리듬이 조화를 이룬 미디엄 템포 알앤비(R&B) 스타일의 '와플 (#Hashtag)'이 귀를 자극한다.
종현의 역량을 느낄 수 있는 '기름때(Grease)'를 지나 누군가에게 빠져드는 감정을 바다에 휩쓸리는 듯한 느낌에 빗대어 표현한 팝 발라드 장르의 '테이크 더 다이브(Take The Dive)', 바쁜 일상 속의 여러 장면과 사람들을 구경하는 이야기가 인상적인 펑크 소울 장르의 곡 '사람 구경 중 (Sightseeing)'까지 다채로운 곡들이 펼쳐진다.
2017년 솔로 콘서트 'THE AGIT 유리병편지(The Letter) – JONGHYUN'에서 영상으로 공개한 퓨쳐 가라지(Future Garage) 스타일의 '리와인드(Rewind)'를 지나면 어쿠스틱 기타와 트로피컬한 비트가 어우러진 팝 곡 '하루만이라도 (Just for a day)'가 리스너들을 찾아온다.
마지막 세 트랙은 종현의 유작 앨범답게 그의 자작곡으로 구성돼 있다. 팝(Pop), 알앤비(R&B), 퓨처 베이스(Future Bass) 등 여러 장르와 보컬의 조화가 돋보이는 '어떤 기분이 들까 (I’m So Curious)', 미디엄 템포 소울 장르의 '센티멘탈(Sentimental)', 어쿠스틱 발라드 곡 '우린 봄이 오기 전에(Before Our Spring)'를 통해 종현의 폭 넓은 음악 세계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앨범 타이틀 곡인 '빛이 나 (Shinin’)'는 공개 직후인 23일 오후 1시 30분 현재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종현은 지난 2008년 샤이니 EP 앨범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했다. 종현은 샤이니 활동과 더불어 솔로 활동을 하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종현은 작사 작곡 프로듀싱 능력에서도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SM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그룹 샤이니 멤버로 제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부문 본상 등을 수상하며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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