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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Q] '황금빛내인생', '민부장' 민들레가 수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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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Q] '황금빛내인생', '민부장' 민들레가 수상하다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8.01.23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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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무표정한 얼굴로 매번 “네. 알겠습니다”라고 대답했던 민부장 민들레(서경화 분)가 수상하다. ‘황금빛내인생’에서 민들레가 노명희(나영희 분)에게 말대답을 하는 등 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내인생’에서 민들레는 노명희와 신경전을 벌였다. 최도경(박시후 분), 서지안(신혜선 분)의 관계를 알고 예민해진 나영희는 민들레에게 화풀이를 했지만, 민부장은 순순히 물러서지 않았다.

 

'황금빛내인생' 민부장 민들레는 해성그룹 집사로 출연 중이다. [사진 = KBS 2TV '황금빛내인생' 방송화면 캡처]

 

‘황금빛내인생’ 민들레는 해성 그룹의 오래된 집사다. 과거 해성의 직원이었지만, 현재는 집안일을 돌보고 있다. 감정 변화 없는 한결같은 모습으로 진심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 특징. 민들레는 노명희, 최재성(전노민 분) 그리고 해성 그룹 회장 노양호(김병기 분)의 비밀을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인물이다.

매번 감정을 드러내지 않던 민부장 민들레가 변하기 시작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 높아졌다. 많은 사람이 ‘황금빛내인생 민부장 정체’ 혹은 ‘황금빛내인생 민들레 정체’를 두고 다양한 의견을 제기했다.

특히 시청자들은 민들레가 해성 그룹을 배신하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앞서 ‘황금빛내인생’에서는 노명희가 소위 말하는 ‘갑질’로 민들레에게 말실수를 하는 모습이 종종 그려졌다. 그 과정에서 민들레는 표정을 굳히고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시청자들은 민들레가 해성 그룹 사람들의 '갑질'에 질려 해성가를 떠날 가능성을 높게 봤다.

또한, ‘황금빛내인생’에서 민들레는 노명희에게 거짓말을 하고 노양호 회장을 만나러 갔다. 민들레는 노양호 회장에게 노명희가 숨기고 있는 비밀을 밝혔고, 해성 그룹 내 갈등을 조장했다. 하지만 아직 민부장의 정체를 알아차릴 만한 단서가 공개되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황금빛내인생’가 진행될수록 민부장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부장이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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